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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9-09-27 09:08:01/ 조회수 2766
    • [매일남극] 지구 온난화로 피해를 입은 호주 남부의 연어 양식업자, 대책 마련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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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의 연어 양식업 대부분은 남극에서 불어오는 추운 바람을 마주하는 호주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남극과 인접한 타스마니아(Tasmania) 섬 주변의 해수 온도 조차 상승하고 있다. 해수 온도의 변화는 물고기들에게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성장을 감퇴시킨다. 비록 세계 연어시장에서 호주 연어양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정도 이지만 변해가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호주 정부와 민간 양식업자가 힘을 합하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미화 $154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였다.

      하나의 대책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후온사(Huon Aquaculture Group Ltd)는 요새화된 펜스(Fortress pens)를 개발하여 실험 중에 있다. 요새화된 펜스는 거친 환경을 견뎌낼 수 있게 해주는 보호 장치로써 연안에서 떨어진 조금 더 추운 해수에서 안전하게 양식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장치라고 후온사는 설명한다.

      타스마니아의 연어 양식업자들은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해수면 온도에 근심하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로, 타스마니아 해역의 해수면의 온도가 60년동안 2도 상승했으며 50년안에 3도 이상 상승 될 것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해양성 열파들(heatwaves)은 어류의 성장을 감퇴 시킬 것이며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한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양식어류의 성장에 알맞은 해수 온도를 찾기 위해서는 연안에서 조금 더 떨어진 해역으로 이동 해야 하는데, 이동에 많은 위험도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폭풍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양식업자들의 가장 큰 걱정이다.

      후안사 또한 6m 이상의 파도와 시속 100km의 바람의 끔찍한 폭풍을 맞아 펜스가 붕괴되는 경험을 하였다. 그 결과 대략 12만 마리의 물고기를 잃었고 후안사는 절치부심하여 2년간 대략 백만 호주달러를 투자하여 최근 이중 어망 구조의 펜스를 개발 및 실험 중에 있다. 이 구조물은 거친 날씨와 외부 침입자로부터 물고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극 #호주 #연어양식

      참고: https://finance.yahoo.com/news/global-warming-stunting-fish-even-190000707.html
      본기사: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9-09-26/global-warming-is-stunting-fish-even-on-antarctica-s-door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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