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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12-22 17:06:02/ 조회수 1039
    • 호주 태즈매니아에 발생한 굴 바이러스, 호주 굴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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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태즈매니아에 발생한 굴 바이러스, 호주 굴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안가에서 즐길 수 있는 진미인 굴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규모에 달하는 산업입니다. 한편, 세계 굴 산지 중 하나인 호주에서는 2016년 이후 POMS(Pacific Oyster mortality Syndrome) 질병으로 인한 굴의 대량 폐사율이 증가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호주 양식장의 대부분에서는 태평양 굴(Pacific Oyster)을 주로 양식하고 있는데, 이는 호주 굴 고유 종인 시드니락(Sydney Rock)보다 양성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점에 있습니다.
      2016년 POMS 질병이 발견된 이후 태평양 굴의 공급이 제한되었고, 굴 치패(양성용 굴)를 공급하던 태즈매니아 주에도 태평양 치패 굴에 대한 금수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이러한 태평양 굴에 대한 제한은 태즈매니아 주에서 치패 굴을 받아 양식을 하던 NSW 주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굴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호주 굴 산업 전반에 걸쳐 굴 공급의 부족 현상을 더욱더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호주 내에서 POMS 질병이 발견된 곳은 뉴사우스웨일스 주 3곳의 강어귀(조지스 강, 파라마타 강, 혹스베리 강)와 태즈매니아 주이며, 2010년 뉴사우스웨일스에서 POMS 질병에 의한 태평양 굴 폐사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출처 : NSW　DPI (2017. １２. ０４)
      출처 : ABC News (2017. １２. ０４)

      https://www.dpi.nsw.gov.au/fishing/pests-diseases/animal-health/aquaculture/poms

      http://www.abc.net.au/news/2017-11-27/oyster-virus-threatens-tasmanian-stocks-ahead-of-christmas-rush/919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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