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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7-02-06 17:31:12/ 조회수 3361
    • “스마트 해운(Smart Shipping) 동향과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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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해운(Smart Shipping) 동향과 미래 전망“

      Transas CEO인 Frank Coles는 “2017 SMART4SEA Conference & Awards”에서 “Smart Shipping”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오늘날 해운산업에서 소위 디지털해운(Digital shipping)이라 불리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출현이 예상되면서 무인화 선박(Unmanned ship), 스마트선박(Smart ship) 등의 용어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화물추적, 선적·양하와 같은 물류부분은 이미 상업적 디지털화가 도입되었지만, 선박운항 영역에서는 디지털 차트(Digital chart), 디지털 교육·훈련과 같은 부분을 제외하면 물류영역 만큼 빠르게 발전되고 있지 않다. 무인화 선박이 미래 해운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려될 수밖에 없다면, 우선적으로 몇 가지 문제점을 인지해야 한다.

      첫 번째, 해운 생태계(Ecosystem)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 무인화선박은 기존의 선박과 선원의 존재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또한 선박-육상 간 교통통제와 통신을 위한 표준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 최근 STM(Ship Traffic Management)과 Mona Lisa(실시간 최적항로 추적 기술)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연구되고 있지만, 여기에는 너무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관여해야하는 약점이 있다.

      두 번째는 통신의 연결성(Connectivity)이다. 사실 현재 기술력은 실현가능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위성통신이 발전한다면 가격 경쟁력은 확보 될 수 있겠지만 해운산업에 전체에 일반화 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가격 측면 외에도 복잡하고 까다로운 설비 구축,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 문제, 강력한 통신시스템 연결이 보장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문제를 꼽을 수 있다. 사실 사이버 보안은 인증된 장비를 활용한 정보통신(IT) 절차와 과정에 불과하다. 현재 선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해도(ECDIS), 국제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및 레이더(Radar) 같은 장비는 선급의 인증 또는 관련 규정이 존재한다. 반면 선박-육상 간 통신과정, 무인화 선박이라고 선전되고 있는 최첨단 선박은 기존 선박에 해당하는 규정이나 인증제도가 없다.
      해상의 GMDSS 네트워크 설치규정은 상당히 엄격하지만, 육상의 VSAT(소형 고정식 위성지구국)은 그렇지 않다. ECDIS와 같은 선교(Bridge)에 설치된 센서(sensor)들은 매우 정교한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육상과 선박 간 통신은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일부 사람들은 기존의 Inmarsat(통신위성을 이용한 국제 통신시스템)와 같은 폐쇄적인 시스템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보안기준을 설정하는데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평가된다. 따라서 무인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서 보안시스템의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는 사이버보안에서 가장 큰 위험은 바로 인간이라고 지적했다. 시스템에 접근횟수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밖에 사이버미사일과 선내 시스템 오작동, AIS(선박자동식별장치)의 선박위치정보 유출 등이 보안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marinelink.com/news/shipping-transas-through4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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