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1-25 11:25:59/ 조회수 3168
    • 2017년 제47차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해양건강성과 해양자원의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논의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2017년 제47차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해양건강성과 해양자원의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논의

      올해 1월 16~2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47차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 WEF) 연례회의가 개최 되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이 참석하였고, 400개 부문별 회의가 열렸다.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은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일컬어진다.

      WEF는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이다. 본래 민간 재단이 주최하는 회의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경제 및 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인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글로벌안보 전망, 새로운 유럽에 대한 정책대안, 글로벌 경제전망, 영국의 EU 탈퇴 이후 이슈 등이 논의되었으며, 해양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세계야생기금(the World Wildlife Fund, WWF)에 따르면, 해양은 연간 미화 2.5조 달러 가치로 추정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데, 이는 전세계 7번째로 큰 경제규모에 해당한다.
      그러나, 전세계 인구 80%의 생계와 연결되어 있는 이러한 가치는 해양건강성의 감소, 해양활동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모니터링의 부족으로 위협받고 있다.

      1월 20일에 세계경제포럼과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 해양과학연구소(UCSB-SBI)가 세계 해양건강성과 해양자원의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소개하였다. WEF의 해양이니셔티브를 위한 새로운 비전의 일부를 차지하는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14번(대양,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달성”을 위해서 공공부문, 민간부문과 시민사회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데 있다.

      파트너십은 세계경제포럼이 그동안 중간자 역할을 했거나 주관했던 성공적인 공공-민간 환경파트너십인 기후변화 지도자연합(the Alliance of Climate Leaders), 글로벌 물 이니셔티브(Global Water Initiative), 순환경제이니셔티브(Circular Economy Initiative), 열대산림연합 2020 등 이해관계자모델을 따를 것이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언론보도를 통해, 베니오프 해양이니셔티브(the Benioff Ocean Initiative)를 통해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 해양과학연구소 내 해양건강성 향상을 위한 과학 응용프로그램에 지원하고, 데이비드‧루실 팩커드 기금(the David and Lucile Packard Foundation)은 해양과학의 발전과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해양생물학자인 UC 산타바바라 대학의 Douglas Macauley교수는 베니오프 해양이니셔티브와 해양을 위한 새로운 비전작업의 총괄을 맡고 있는데, “WEF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연구를 위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있는 UC 산타바바라 대학의 과학자들은 해양의 변화를 위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는데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Douglas Macauley교수는 이번 다보스 해양회의의 목적은 해양의 중요성, 파트너들의 단결, 해양이니셔티브의 촉진을 위한 틀을 만드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금년 6월 5일~9일에 피지와 스웨덴의 공동주최로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해양총회(The UN Ocean conference)는 그러한 새로운 노력을 개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된다.

      ‘공공-민간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의 대표이자 WEF의 집행위원회의 위원인 Dominic Waughray는 “우리는 해양가치 저하와 불법어업이라는 직면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배가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국제공동체가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민간부문 협력과 제4차 산업혁명의 잠재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Salesforce의 회장이며 CEO인 Marc R. Benioff는 “우리 해양의 건강성은 지구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이며, 모든 비즈니스와 전 세계 지도자들의 최고 우선과제(top priority fo all business and world leaders)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과학, 비즈니스, 사회, 정부의 리더가 함께하는 이러한 연합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해양의 미래를 위해 싸우기 위한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다.

      http://www.kuna.net.kw/ArticleDetails.aspx?id=2588025&Language=en
      http://www.financialexpress.com/economy/world-economic-forum-ocean-ucsb-partner-to-protect-worlds-2-5-trn-ocean-economy/515868/
      https://www.weforum.org/
      네이버사전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