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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21-04-08 10:03:26/ 조회수 3769
    • 러시아, 수에즈 운하의 대안으로 북극항로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회의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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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에즈 운하 좌초사건을 계기로 러시아가 북극항로를 적극 홍보하며 전세계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배송 거리가 짧다는 장점 외에 북극항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높은 운송비용과 환경오염 피해 가능성, 기대에 못미치는 물동량이 그것이다.
      현재 NSR을 통한 운송비용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것보다 약 3배 더 비싸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운송비용을 줄이기 위한 별도의 연방 프로그램을 만들고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문제는 환경오염의 피해이다. 수에즈 운하 좌초 이후 글로벌 2위 규모의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는 환경적인 이유로 북극항로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재차 밝혔다.
      마지막으로 물동량 감소세도 문제이다.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에 따르면 2021년 첫 3개월 동안 약 750만톤 이상이 NSR을 통해 운송됐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수치이다.
      수에즈 좌초 사고와 러시아의 지원책으로 북극항로가 부각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북극항로가 얼마나 매력적인 수단이 될 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https://www.arctictoday.com/russias-northern-sea-route-push-is-met-with-scep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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