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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4-05 11:17:44/ 조회수 2195
- “캐나다, EU와의 자유무역협정(CETA)을 통해 내달부터 가리비 무관세 적용으로 수출 날개 달아”
- “캐나다, EU와의 자유무역협정(CETA)을 통해 내달부터 가리비 무관세 적용으로 수출 날개 달아”
전 세계 가리비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페루 등으로, 중국이 전체 가리비 수출의 34.8%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9.9%, 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자료 : UN Comtrade, 2015년 금액 기준
캐나다는 EU와의 자유 무역 협정을 통해 다음 달인 5월 1일부터 가리비** 수출 시 “0%”의 관세가 적용됩니다. 가리비는 캐나다의 주력 수출 상품 중 하나로,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EU로의 가리비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현재 캐나다 가리비 수출 관세 : 8%
미국은 지난 2년간 EU에 약 7천 5백만 달러 상당의 냉동 가리비를 수출한 가운데,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 등으로 EU와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캐나다산 가리비가 EU로의 수출 시장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향후 미국 가리비 수출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무관세 적용을 위해 캐나다 수출업체들이 현지에서 직접 배송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재의 가리비 유통 구조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이며, 가격이 낮아진 캐나다산 가리비와의 경쟁을 위해 미국 가리비 생산업자들은 가리비 가격을 더 낮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리비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대량생산 및 고부가가치 창출 등 국가마다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 14위 가리비 생산국***으로, EU와의 FTA 체결로 인해 냉동 가리비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되어 있습니다.
*** 자료 : FAO, 2014년 물량 기준
아직 한국산 가리비에 대한 생산량 미미, 폐사율이 높은 가리비에 대한 양식 기술 부족 등 가리비 생산량 증대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은 가운데, 향후 점진적으로 이를 개선하여 한국산 가리비 양식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자료 : 수산인신문, “국내 가리비 산업의 문제점과 육성 방안”. 15.3.13. 참고
https://www.undercurrentnews.com/2017/04/04/canada-will-ship-lobsters-scallops-to-eu-duty-free-as-early-as-may-1/
https://www.undercurrentnews.com/2017/04/03/jeff-davis-more-smaller-sizes-gives-chance-to-get-scallops-back-on-menus/
http://www.isusa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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