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수산 > 양식어업연구실]2016-11-28 15:34:01/ 조회수 1195
    • 《상전벽해》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상전벽해》

      방파제가 없는 마을어업으로 어촌의 명맥을 이어온 어촌이 우리나라 공무원, 어촌주민의 선진지 견학 마을으로 변할 정도로 전국 어촌 중에 제일 가는 어촌으로 변한 마을, 백미리 어촌에 들렀다.

      주말에 외국 대사관 직원들이 체험을 하고, 얼마 전에 일본 수산청 공무원도 방문하였단다. 변변한 어항도 없어 마을어업으로 유지되던 어촌이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 누구가 상상하였겠는가.

      이러한 상전벽해는 다름아닌 사람의 힘이다. 배우고 실천하는 작은 마음이 어촌마을을 몰라보게 변화시킨 것이다.

      무형자산인 마을 어르신의 생애를 구술로 남길 것을 10여년 전부터 권고해 왔다. 그럼에도 이것을 실천한 곳은 백미리 마을이 유일하다. 이러한 실천력이 백미리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영복 교수는 '머리에서 가슴까지'보다 '가슴에서 발까지'가 훨씬 멀다고 그의 책 '담론'에서 말한다. 머리에서 깨닫고, 가슴으로 느끼고.. 발로 실천해야 비로소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다.백미리 어촌은 멀고 먼 '가슴에서 발까지'를 실천하는 힘이 있기에 마을 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