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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4-06 14:01:46/ 조회수 2207
    • 컨테이너 선사, 연이어 2020년 실적 전망 발표를 연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측에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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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2020년 실적 예상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예측치 공개를 미루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수반하는 경기후퇴로 향후 매출과 손익 등에 대한 전망이 서지 않는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한편 세계 주요 선사들의 2019년 실적은 당해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과 연료유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대부분 증익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제 회계기준의 신규 버전인 IFRS 16 적용도 증익에 플러스(+)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만 일부 선사는 신규 회계기준 적용으로 부채가 늘어나면서 이자비용도 증가, 최종 당기순이익을 압박하는 경우도 나타났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컨테이너 선사들은 2020년에 대해서는 전망 자체가 어렵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스크 그룹은 당초 2020년 EBITDA(금리·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가 55억 달러(약 6조 7,800억 원)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치를 발표한 바 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사업 전망이 서지 않으므로 종래의 수치를 유보한다는 입장을 4월초에 발표했습니다. 다른 세계 주요 선사들도 2020년 실적을 전망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유럽계 선사를 포함해 다수가 증익을 확보했습니다.

      머스크 그룹의 컨테이너선 부문과 일부 로지스틱 사업을 포함하는 사업군인 오션(Ocean)의 2019년 EBITDA는 2018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2019년 취급량은 2018년 대비 거의 동일한 1,329만 6,000FEU, 2019년 평균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883달러로 역시 2018년 대비 동일한 수준입니다. 머스크 그룹은 2019년 선박 연료소비량이 연간 80만 톤 가까이 감소하면서 원가절감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CMA CGM도 인수한 CEVA Logistics를 제외한 해운사업만의 2019년 EBITDA는 2018년 EBITDA 대비 약 61% 증가했으며, 하팍로이드의 2019년 EBITDA도 2018년 대비 65% 증가해 대폭 개선됐습니다.

      컨테이너선 사업은 호조를 보였던 CMA-CGM이지만 그룹 전체의 최종 손익은 2018년 3,400만 달러 흑자(약 419억 원)에서 2억 2,900만 달러(약 2,824억 원)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CEVA Logistics 인수로 부채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시아계 선사 중에서는 COSCO 쉬핑의 대폭 증익이 눈에 띕니다.

      COSCO 컨테이너라인즈와 OOCL을 산하에 둔 COSCO 쉬핑 홀딩스(HD)의 2019년 최종 당기순이익은 2018년 대비 5.4배 증가한 66억 9,000만 위안(약 1조 1,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롱비치항 터미널 매각 이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컨테이너선 사업만 놓고 보아도 EBIT(금리·세전 차감 전 이익)가 2018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다른 아시아계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의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5배 늘었고, 대만 양밍해운은 적자폭 축소를 기록했습니다.

      양밍해운은 2019년 최종 적자가 43억 대만 달러(약 1,750억 원)로 2018년의 적자액 65억 대만 달러(약 2,648억 원)에서 20억 대만달러 가까이 축소되는 등 경영 개선 경향에 있습니다. 한편 양밍해운은 IFRS 적용에 수반하는 리스 부채증가로 9억 대만 달러(약 366억 원)의 이익 감소 효과가 발생해 CMA CGM과 함께 IFRS 16 적용으로 실적에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난 선사로 평가됩니다.

      이처럼 2019년 세계 주요 선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지만, 세계 해운 관계자들은 2020년 4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선종들 중에서 일반 소비재의 침체가 심한 컨테이너선 시황이 가장 큰 규모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위로부터 머스크 라인, CMA CGM, 하팍로이드, COSCO 쉬핑, 현대상선, ZIM, 에버그린, 양밍해운, Wan Hai Lines (2019년과 2018년 실적)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7399

      4월 3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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