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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18 15:26:22/ 조회수 4154
    • 현대상선 VLCC 수익으로 2019년도 손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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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HMM)의 2019년 경영실적 적자를 줄히는 데 신규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5척이 기여했다고 분석됩니다.

      한국선주협회의 2월 13일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2019년 당기순손실은 5,920억 원으로, 전년도 당기순손실 7,900억 원 대비 손실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2019년 현대상선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조 5,1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45.6% 감소한 3,0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영업손실 5,586억 원)

      현대상선은 유가증권 보고서에서 당사 실적이 개선된 것은 ① 서비스 네트워크를 합리화 한 것, ② 그리고 5척의 신규 VLCC 활용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잠정공시가 나온 상태로, VLCC 5척의 이익 규모는 공시되기 이전임. 현대상선 유가증권 보고서는 “컨테이너 고채산 화물 확보 및 신조 VLCC 5척 투입에 따른 매출액 증대와 비수익노선 합리화 및 운영효율화에 따른 손익개선”이라고 기술함)

      도합 24척의 컨테이너선·유조선·건화물선과 LNG 운반선 1척의 총 25척으로 구성된 선대를 운용하는 현대상선은 당기순손익 기준 2015년 이후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올해 THE Alliance에 합류하고 앞으로 2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으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Ultra Large Container Vessel·ULCV) 12척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020년 연중 일정 간격으로 인도 받을 예정입니다.

      첫 번째 ULCV의 인도일은 4월입니다. 4월은 현대상선이 공식적으로 Ocean Network Express, Hapag-Lloyd, Yang Ming Line과 제휴해 The Alliance에 합류할 무렵이 됩니다.

      동 12척은 THE Alliance의 아시아-북유럽 간선 서비스에 배치될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상선은 2021년에 현대중공업에서 15,300teu 컨테이너선 8척을 추가로 인도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유가증권 보고서에 올해에도 운영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노력 강화, 고객 지향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현대상선은 2020년 실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 미중 무역 분쟁 재발 가능성 등 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 실적개선을 위한 당사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tradewindsnews.com/tankers/vlccs-ease-hyundai-merchant-marine-losses-in-2019/2-1-755528

      2020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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