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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07 18:10:34/ 조회수 2751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도네시아 정부 자국선원 중국 송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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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운 플레이어(maritime players), 특히 선원들이 중국 등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지역인 국가·지역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국 항공여행 금지 및 중국산 가축 수입 중단에 연이은 조치입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산 석탄과 원유의 수입국이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자국선원 송출 금지는 건화물 운반선과 유조선 물동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중국 측 수입량이 유지된다고 전제할 때 기존 인도네시아에서 호주·중동으로 출하지가 변경되면서 톤마일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시컴(Seacom) 해상통신총국은 선원을 포함한 모든 해운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시 송출 가능을 선언할 때까지 중국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 지역에 입국하는 것을 재고해야 함을 요구하는 회람문을 발표했습니다.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원유의 생산국이기도 한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동 상품들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교역에 참여하는 해운 플레이어들의 중국 등으로의 입국을 금지한 것은 자국선원 보호주의에 입각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해운 컨설팅사인 Argos Media의 추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9년 상반기 중 최소 7,100만 톤 이상의 석탄을 중국에 수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모든 국제 크루즈 선박들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lloydslist.maritimeintelligence.informa.com/LL1130921/Coronavirus-Indonesians-urged-not-to-sendcrew-to-China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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