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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6-12-09 17:56:07/ 조회수 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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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본 3개 메이저 정기선사 사업 통합] 일본 NYK 하라다 히로키 경영위원 / “정기선 무한경쟁 속 존속에 대한 의사”, “화합을 통한 상생”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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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일본 3개 메이저 정기선사 사업 통합] 일본 NYK 하라다 히로키 경영위원 / “정기선 무한경쟁 속 존속에 대한 의사”, “화합을 통한 상생” 2부
일본 메이저 3개 선사(NYK, MOL, K-LINE)는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의 통합을 발표 했다.
2017년 7월에 합작 회사를 설립, 2018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업 통합을 발표한 2016년 10월 31일 기자 회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했던 NYK의 하라다 히로키(Harada Hiroki) 경영 위원과의 자리를 주선하고 합병 경위와 향후 전망을 인터뷰하였다. .(Interviewer는 마리나비 일본해사신문 Arimura Tomonari 편집위원
■ 시너지 극대화
Q : 향후의 과제는
A : "우선 헤드쿼터 통합 문제가 있다. 3개의 선사가 각각 본사를 보유하고 있어 3개의 본사가 있는데 이를 통합해야 한다. 또한 지역 지사들과 해외 현지법인들까지도 통합이 필요하다. 매출 2조엔 규모의 통합 회사가 갑자기 출현하게 되니 결산은 바로 상장 기업 규모이고 전 세계에 연결 자회사도 많이 보유하게 된다."
A : "특히, 해외 현지 법인 통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해외 법인의 기능에는 단지 정기선의 집하 대리점 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부문의 현지 법인 기능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3사 현지법인들의 집약·개편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따른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외 각사가 보유하는 해외 터미널은 모두 신규 통합 회사 산하로 소유권을 이전 예정이다. 그렇지 않으면 통합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없다."
A : "3개사 모두 일본 회계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직원들은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단, 현재 본사를 해외에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는데 만일 HQ를 해외에 둔다고 할 경우 국제 회계 기준(IFRS)에 준거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기존 결산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연 매출 2조엔 규모의 통합 회사 결산을 담당한 경험은 전무 할 것 이므로, 경영·재무적 체제를 확립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준비가 예상된다."
Q : 통합 회사는 어떠한 모습일까
A : "현 시점에서는 지금 각 3개사를 합친 규모를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극단적인 축소를 지향하지 않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적인 기존 체제의 답습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1+1+1=1 까지는 못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1+1+1=3 에서는 통합의 의미가 소멸된다. 어쨌든 감원이 목적이라는 것은 아니고 줄일 수 있는 부문은 감축하여 가장 효율적인 운영을 지향할 계획이다."
A : "통합 지주 회사 임원수는 3개사의 합의 계약서에 의거 결정되고 있으므로, 따라서 중요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에 의결권은 각사 균등하게 보유한다. 통합 운영 회사는 업계 제일의 cost 경쟁력과 고품질 서비스가 뒷받침 되어 안정적인 이익 획득을 목표로 한다. 3개사가 통합회사의 모기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2017년 7월 통합회사 설립 이후 회사의 운영은 일정 수준까지는 독자적인 판단에서 하게 될 것이다.(통합회사 자체에서 주요 안건을 의사결정)"
A : "출자액(자본금+자본준비금)은 만연된 시황 불황이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신규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자액 3000억 엔 중 일정 비중은 반드시 현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금액은 선박이나 터미널과 같은 현물 출자를 계획 중에 있다." (선박이나 터미널과 같은 고가의 자산을 현물출자하여, 해당 자산의 평가가액을 자본금 계정으로 처리)
일본 NYK 하라다 히로키 경영위원 약력 : (1984년 와세다 대학 법학 졸업 및 NYK 입사. 2006년 NYK라인(유럽 현지법인) RORO국 국장, 2009년 NYK그룹 유럽 현지법인 총괄 디렉터, 2011년 벌크 에너지 수송 총괄 그룹장, 2014년 4월 경영위원 부임 (현 5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