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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6-12-08 09:39:13/ 조회수 2322
- ■ 2015년 2만 TEU급 컨테이너 선박 15척 발주 : 17년 인도 예정으로 극초대형선 시대 도래
- ■ 2015년 2만 TEU급 컨테이너 선박 15척 발주 : 17년 인도 예정으로 극초대형선 시대 도래
2015년 2만 TEU급 컨테이너 선박 15척이 발주되어, 현 최대 선형인 18,000 TEU급 선박 Triple-E Class(Economy of Scale, Energy Efficiency, Environment friendly)를 상회하는 극초대형선의 운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만 TEU급 선박을 세계 최초로 발주한 선사는 일본 쇼에이키센(Shoei Kisen)으로 2015년 3월 일본 이마바리(Imabari) 중공업에 2만 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최초 발주하였습니다. 연이어 일본 MOL(Mitsui O.S.K. Lines), 프랑스 CMA-CGM 등도 2만 TEU급 선박을 발주하였다. MOL은 삼성중공업에, CMA-CGM은 한진중공업에 각각 발주하여, 한국 조선업체에서 선박을 건조하고 있거나 건조 예정에 있습니다.
이는 머스크가 2013년 1만 8천 TEU급 선박을 인도 받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대를 개척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머스크를 제외한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2만 TEU급 극초대형선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5년 발주된 컨테이너 선박 15척은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입니다.
2016년 금년 연말 머스크 등도 2만 TEU급 컨테이너 선박 발주 계획을 발표 예정에 있습니다. CMA-CGM 등의 2만 TEU 선박 발주 계획에 자극을 받아 2016년 연말 머스크도 2만 TEU급 발주 계획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기존 발주된 2만 TEU급 선박의 발주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 Clarksons Shipping Intelligence
표 : Clarksons, Japan Shipping Gazette(2016년 2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