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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12-31 17:15:05/ 조회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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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토분쟁으로 산호 훼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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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토 분쟁이 남중국해의 취약한 생태계의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중국, 태만,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해역 가운데 위치한 스프래틀리 해령(pratly archipelago)을 두고 주권을 주장하는 각각의 국가들이 인공섬 건설, 인근 연안 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국의 입지 강화를 도모하였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남중국해는 복잡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생태계와의 연결성이 높은 지역으로서 산호 지대가 존재하고 어족자원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훼손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주변 국가들의 주권 주장 행위, 특히 중국의 매립 행위는 해당 해역의 산호 및 해초 지대, 얕은 수역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 과학연구 또는 공동 환경관리 등이 제시되고 있다. 예컨대, 2001년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은 남중국해 및 타일랜드 만(Gulf of Thailand)를 대상으로 환경복원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당시 모든 관련 국가들이 동 프로젝트에 찬성한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분쟁해결의 일환으로서 환경협력을 통한 신뢰 형성 및 환경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 https://www.scmp.com/comment/insight-opinion/asia/article/2179756/nations-fight-control-south-china-sea-coral-reefs-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