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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6-13 17:40:45/ 조회수 287
- 미·중 갈등 속 베트남산 새우, 중국 시장에서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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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4월 동안 베트남의 중국·홍콩 새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억8,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새우 수출의 약 30%를 차지해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특히 베트남산 랍스터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중국의 2025~2030년 식품영양정책이 단백질 소비 확대와 해산물 섭취 장려를 담고 있어 장기적으로 새우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중국 내 냉동 따뜻한 바닷물 새우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인도·에콰도르 등 주요 공급국의 수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리적 근접성, 물류비 절감, 품질 신뢰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미·중 무역갈등으로 중국 내 가공업체들이 미국 대신 대체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베트남산 원물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VASEP은 중국 내 유통채널과의 협력 강화, 소비층 맞춤형 제품 다변화, 식품안전·원산지 기준 철저 준수, RCEP·ACFTA 등 FTA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전략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