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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6-13 17:37:56/ 조회수 358
- 미국 관세 압박 속 베트남 수산물 수출 둔화…시장 다변화로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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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억5,100만 달러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4월부터 베트남산 수산물에 대해 일시적으로 10%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7월 9일 이후 최대 46%까지 인상될 수 있는 관세를 피하고자 출하를 앞당겼다가, 5월 하순부터는 신중한 출하 전략을 취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주요 품목 중 새우는 12.4% 증가하며 선전한 반면, 팡가시우스와 참치는 각각 17.3%, 23.2%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수산업계는 미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CPTPP, EU, 중국·홍콩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어묵, 양념 필렛, 통조림, 콜라겐 등 부가가공품을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이 고율 관세를 확정할 경우 수출 급감이 우려되는 만큼, 기업들은 출하 시기를 조율하면서 대응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VASEP은 장기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 물류비 절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인프라 구축, 정부의 금융 및 가공시설 지원이 수출 경쟁력 제고에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https://www.bairdmaritime.com/fishing/aquaculture/vietnams-seafood-exports-slow-down-in-may-amid-us-tariff-pres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