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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8-06 11:04:44/ 조회수 350
- 미 의회, 위구르 강제노동 연루 중국산 수산물의 군납 퇴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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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의회는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탄압 및 강제노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산 수산물을 미국 군대 공급망에서 전면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중국 정부가 주로 이슬람교도인 위구르족에 대해 강제 불임 수술, 강제노동 등의 인권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2023년 10월, 비영리 탐사보도 단체 The Outlaw Ocean Project는 중국 내 수산물 가공시설에서 위구르 강제노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 생산된 수산물 약 4만 7,000톤이 미국으로 수출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 이후 미국 내 여러 기업들이 해당 중국 가공업체들과의 거래를 중단하거나 재검토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정부도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의회는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 착수를 촉구했고, 각 연방기관은 중국산 수산물 수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2024년 7월,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의 중점 집행 품목에 수산물을 포함시켰으며, 산둥메이자그룹(Shandong Meijia Group)을 UFLPA 엔티티 목록에 추가하여 사실상 해당 기업의 미국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의회는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와 공급망 차단 조치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us-lawmakers-want-to-root-out-any-chinese-seafood-from-the-military-over-uyghur-lab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