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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5-08-06 10:51:54/ 조회수 84
- 미국의 동남아 관세, 중국엔 숨통…
- 미국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부과한 관세가 중국의 수산물 가공·수출업체들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고, 중국 소재 수산물 수출기업 시암 캐네디언(Siam Canadian)의 랜디 차우(Landy Chow) 총괄 매니저는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은 베트남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당초 위협했던 42%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중국산 수산물은 30%의 기본 관세에 더해 '섹 301' 조치로 25% 추가 관세가 적용되어 총 55%에 달하는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차우 매니저는 이 점에 대해, “미국 내 베트남과 중국 제품 간 관세 차이는 35%포인트에 이르지만, 이는 2018년 중국이 25% 관세를 적용받고 베트남은 무관세였던 시기와 비교해도 단지 10%포인트 더 벌어진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비교적 작은 차이로 인해 중국이 여전히 틸라피아와 같은 품목에서는 시장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us-tariffs-on-southeast-asia-give-china-breathing-room-to-weather-current-volatility-chinese-exporter-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