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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7-11-16 11:01:07/ 조회수 1215
    • [태평양의 거대한 해양보호구역, 경제/안보 목적으로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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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의 거대한 해양보호구역, 경제/안보 목적으로도 활용]

      태평양의 소군도 공화국인 팔라우 당국이 참치, 해삼, 상어 등을 잡는 베트남 어민들을 해상경계 밖으로 몰아내고 그들의 배를 불태웠다. 2014년 이후 배가 잠기고 본국으로 송환된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팔라우 국민은 1만 8천명에 불과하지만 엄연한 UN 회원국이다. 스페인 국토와 맞먹는 규모인 영토의 80%를 국가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역내에서는 상업적인 어업이 금지된다. 세계 최대 보호 및 개발 NGO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호주, 일본, 유럽 등지에서 미화 9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하지만 이 지역은 '고급' 스포츠 피싱과 다이빙, 요팅 대상지이고 '채취 행위 금지(no take)' 규정은 연안으로부터 최소 50해리 밖에 적용되기 때문에 '수퍼 리치(super-rich)' 계층을 위한 관광대상지 개발의 일환이라는 의견도 있다. 새로운 법과 세금 제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Rock Islands에는 5성급 호텔만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인도네시아와 인접한 Helen Reef 주변 수역은 일본 입장에서 볼때 중국의 확장을 견제하는 버퍼존이다. 이에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과 사사카와평화재단이 팔라우 해안경비대를 지원하고 40미터급 신조 연안경비함을 지원하는 등 국가 안보 정책의 일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http://theconversation.com/a-huge-marine-reserve-in-the-pacific-will-protect-rich-tourists-rather-than-fish-8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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