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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1-31 23:40:27/ 조회수 767
    • 미 뉴욕주 2.4GW에 달하는 해상풍력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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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뉴욕주 2.4GW에 달하는 해상풍력 계획 발표

      뉴욕주는 최근 2.4GW에 달하는 해상풍력단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1단계에서는 800MW 규모의 단지를 건설하고, 이후 2030년까지 3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향후 60억 달러를 투자하며, 약 5,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봤다. 특히 계획에서는 해상풍력을 설치할 약 백만 에이커의 해역을 “고려구역(area for consideration)”뉴욕과 뉴저지의 전면 해상에 설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 해역이 미국에서도 가장 번잡하게 항로가 집중되는 해역으로 어업도 활발하다는 점이다. 또한 해저 통신망 케이블 매설부터 시작해서 자갈과 토석의 채취도 있고, 한편에서는 해변 관광도 이루어지고 있다. 뉴욕주의 당국자가 내세운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는 이번에 제안된 풍력단지는 해안에서 경관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에서 20마일, 약 32킬로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것이다. 과거 롱아일랜드 해상에 풍력단지 설치 계획이 경관훼손 문제로 좌절된 사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에 대해서 찬반이 대립되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채취 확대 움직임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은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으나, 해당해역의 어민들은 강력한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해역을 놓고 다양한 이용행위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가운데, 이번 미국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계획의 향후 논의가 주목된다.

      https://www.workboat.com/news/offshore/new-york-plan-calls-for-2-4-gigawatts-offshore-wind-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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