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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2-08 09:09:43/ 조회수 2172
    • ■ 한국해운연합, 운영 합리화 제고를 위해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7척 감선 계획 발표 / 향후에도 공동운항 등 상호간 협력 강화로 선복 합리화, 경영 체질 개선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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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해운연합, 운영 합리화 제고를 위해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7척 감선 계획 발표 / 향후에도 공동운항 등 상호간 협력 강화로 선복 합리화, 경영 체질 개선을 목표

      한국 컨테이너 선사 14개사로 결성된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이 선사 간 제휴 이후 첫 번째 운영 합리화 방안인 “운영 합리화 방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운영 합리화 방안을 계기로, 한국해운연합은 일련의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을 시리즈 형태로 지속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와 선주협회에 따르면 동 합리화 방안에 의해 한-일 항로, 한국-동남아 항로에서 총 7척을 감선할 계획이며, 실시 시기는 2018년 1월 중순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일 항로에서는 부산-기타큐슈·하카타 항로의 배선을 조정합니다. 현재 동 항로에서는 흥아해운, 동진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천경해운 5개사가 8척을 운항하며 공동 운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운항 선박을 4척으로 반감시키고 선대 운항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동남아 항로에서는 우선 한국-태국·베트남 항로에서 합리화를 추진합니다. 8개 선사가 운항하는 8개 항로 중 2개 항로를 통합하여 1개 항로가 줄어든 7개 항로로 집약하는 전략입니다. 선박은 3척을 감선할 예정입니다. 통합된 신규 항로에는 8개 선사가 공동으로 선복을 투입하고 번갈아 운항하는 형태가 됩니다. 한국-태국·베트남 항로의 참여 선사는 흥아해운, 고려해운, 천경해운, 동진 상선, 남성해운, 팬오션, 장금상선, 범주상선의 8개사 입니다. 동 항로의 로테이션은 ▽ 인천 ▽ 호치민 ▽ 람챠방 ▽ 방콕 ▽ 람챠방 ▽ 호치민 ▽ 인천입니다.

      한국해운연합은 향후 후속 조치로 베트남 하이퐁 항로 등에서도 선대감축과 항로 통합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상징되는 한국 컨테이너 선사의 경영 환경 악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주요 선사들의 아시아 역내 항로 사업은 중일 항로 중심의 사업 방식이었는데, 사업 확대를 위해 잇따라 동남아 항로를 개설하고 서비스 증설을 실시하였지만 그 결과 채산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한국해운연합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2017년 8월 결성되었습니다. 공동 운항 등을 통해 선복 합리화, 경영 체질 개선 등을 목표로 합니다.

      연합 참가 14선사는 현대상선, 고려해운, SM라인, 장금상선, 흥아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양해운, 동진상선, 범주상선, 두우해운, 태영상선, 동영해운, 한성선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5816

      마리나비 2017년 12월 4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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