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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8-01-04 10:56:23/ 조회수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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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금융시장 동향-중국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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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금융시장 동향-중국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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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17년에 선박금융에 투입한 자금은 20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유럽의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ICBC의 통계에 의하면 2017년의 선박금융은 2016년 대비 33% 증가되었습니다. ICBC의 집계에는 중국이 선호하는 금융방법인 리스만 포함되었는데 Marine Money의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민셩은행, 교통은행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금융을 포함할 경우 중국 선박금융의 총액은 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노르웨이의 DNB, 스웨덴의 Nordea, 프랑스의 BNP Paribas 등이 여전히 선박금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성장세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선박금융은 수출금융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으로는 ICBC Financial Leasing, Minsheng Finsancial Leasing, Bank of Communications Financial Leasing이 총 800척(236억 불)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ICBC는 2009년 6억불에서 현대 100억불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민셩은 과거 3년 간 규모를 2배로 키워 60억불 300척의 선박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유럽은행들은 선박금융을 중단했습니다. RBS나 Lloyds가 그 예입니다. 또한 독일의 HSH Nordbank나 Nord/LB 그룹은 해운 포트폴리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유럽 금융기관이 등을 동리는 데는 장기 불황이 작용하였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중국 리스회사들이 부도위험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ICBC는 Maersk나 MSC같은 안정적인 플레이어들과 거래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중국 리스회사들은 85% 대출에 5.5%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결국 중국이 낮은 LTV에 낮은 이자를 적용하고 있는 유럽금융기관보다 더 빨리 회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리스회사가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것도 회수에는 도움이 됩니다.
원문은...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china-flush-with-cash-sets-sights-on-shi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