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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6-24 08:59:31/ 조회수 923
    • 동식물들, 북극의 여름에 빠르게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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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식물들, 북극의 여름에 빠르게 적응

      북극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이젠 북극에 ‘여름’이란 말을 붙이는 게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게 된 것 같습니다. 북극의 여름은 지역과 위도에 따라서 기온과 기간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겠지만, 어쨌든 여름이 아주 짧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북극지역의 동식물들이 변화에 아주 잘 적응해서 그 짧은 기간에 식물들은 꽃을 피우고 새들은 알을 낳고 부화시킨답니다.

      7월 말이면 북위 81도에서도 예쁜 게양귀비나 미나리아재비들이 꽃밭을 이루는데, 성급한 꽃들은 눈 속에 있을 때부터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답니다. 새들은 더 빠른데요. 바닷새들은 3월 말에 와서는 둥지를 틀고 준비를 했다가 눈이 녹기 시작하면 곧바로 번식을 시작한답니다.

      한편 북극의 여름은 짧지만 관광객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Franz Josef Land(바렌츠해와 카라해의 북쪽, 스발바르군도의 북동쪽에 위치)라는 러시아의 군도에는 올해만 수십 개 국에서 1백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군도의 최근 몇 년 방문객을 보면, 중국인이 25%, 독일인이 17%, 러시아인이 6% 순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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