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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9-06-26 11:10:00/ 조회수 1700
- 미국, 식당에서 유전자 변형 연어 제공 가능해졌다
- 미국 인디애나 주 연어 양식장에서는 일반 연어보다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유전자 변형된 수천 개의 연어 알이 부화하고 있습니다. 실내 사육장에서 4.5kg으로 성장하고 나면 이 연어들은 내년 연말까지는 식당에서 조리되어 제공될 예정입니다.
아쿠아바운티(AquaBounty)社의 연어는 미국에서 인간 섭취용으로 승인된 최초의 유전자 변형 동물입니다. 아쿠아바운티에 따르면 현재 정보 공개가 요구되지 않는 캐나다에 판매를 하고 있고, 아직 미국에서 연어 판매를 한 적은 없으나 식당이나 대학 교내 식당 등의 장소에서 먼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식당은 소비자에게 유전자 변형 연어라고 밝힐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유전자 변형 식물과 동물에 대한 규제 단순화를 연방 기관들에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는데, 이 조치는 기업들이 식물과 동물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을 얻게 된 이후에 취해진 것입니다.
한편 지난 2016년, 미국 의회는 규제기관들에게 유전자 변형 식품의 존재를 나타내는 국가적 표준을 설립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로 만든 식품이 반드시 해당 규제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기업들에 따르면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로 만든 식물과 동물은 기존 재배 방법으로 생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변형 성분 공개 규정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나, 의무적 준수는 2022년까지는 유예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은 해당 제품이 “유전자 변형”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의 휴대폰을 이용한 코드 스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https://www.apnews.com/ef674ab9b2ad48b39a7203d9535e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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