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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1-04 14:08:18/ 조회수 1397
    • ■ 국토교통성, 자동운항선 활성화를 통해 2025년까지 준공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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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토교통성, 자동운항선 활성화를 통해 2025년까지 준공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

      국토교통성은 해운·해사 산업의 생산성 혁명을 지향하는 정책 패키지인「i-Shipping」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동 정책을 통해 선박의 개발(디자인)과 건조(기획)에서부터 운항(오퍼레이션)까지 조선 전단계에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 운항시 연료 낭비 해소, 고장 제로 등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 자동운항선 도입을 위한 제반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국토교통성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자동운항선 기술 개발을 가속하고, 자동운항선 활성화를 통해 일본 조선업은 2025년까지 준공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의회에 2018년 i-Shipping 정책 관련 1억 3,000만 엔(원화 약 13억 원)을 신청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동운항선 관련 민간 기업 등의 연구 개발을 보조 사업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국토교통성의 예산으로 지원하는 민간 기업 지원 사업은 2016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8년 올해에는 총 26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조선 공정의 생산 효율 향상, 공정의 가시화, 3D-CAD(컴퓨터 이용 설계 시스템) 관련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츠네이시 조선의 "레이저, 아크 하이브리드 용접 조선에 대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는 고속·고정밀 등의 이점을 가진 하이브리드 용접 기술을 기존 생산 라인에 호환·도입하는 개발 프로젝트이다.

      미츠이 조선의 "디지털화를 통한 조선 공정의 고도화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는 전자 관리 시스템에 의한 실시간 생산 실적의 개선, 생산 계획과 실제 생산 실적의 비교 분석에 따른 생산 공정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미쓰비시 중공업의 "컨테이너 자동운항선 신조시 3D-CAD 적용에 관한 연구 개발"에서는 3차원 설계 정보의 활용을 통해 자동운항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인간의 노동력을 통해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정밀한 생산 공정을 3D-CAD를 활용하여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컨테이너 자동운항 선박의 조립 효율 향상을 도모한다.

      이마바리 조선의 "대형 입체 곡선 자동 용접 로봇 6대 협력 시스템"은 AI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3D 설계 데이터로부터 최적의 용접선을 검출하는 등 각각의 조선 공정에서 로봇의 작업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용접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로봇을 활용한 엄밀한 조선 공정으로 궁극적으로 자동운항선의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자동운항선 분야를 현재 EU와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데, 2018년 올해 NYK, MOL, K-Line 등 선사들과 일본 조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자동운항선 개발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8년 해운-조선업체 간 협력을 통해 "선박의 충돌 위험 판단과 자율 조선에 관한 연구"(공동연구기관: MOL, 이마바리조선소, 일본해양과학, 고야전기, 일본무선, 동경계기)가 수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상사고의 감축과 선원 인건비 부담 경감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진: 미쓰비시 중공업의 3D-CAD 활용 도크 모습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마리나비 1월 1일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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