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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국제수산연구실]2017-08-10 16:29:08/ 조회수 877
- 공해 해양보호구역(MPA) 지정 확대를 위한 움직임
- 공해 해양보호구역(MPA) 지정 확대를 위한 움직임
UN은 공해 해양보호구역(Marine Protected Area, 이하 MPA) 설정을 위한 협상을 내년 초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UN해양컨퍼런스에서는 Goal.14의 이행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는데, 이 회의는 MPA 목표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향후 목표에 따라 MPA가 설정될 경우 현재 설정된 MPA 영역의 4.4%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MPA 설정 관련 새로운 조약에 관한 협상은 2018년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193개국으로 구성된 UN총회에서 공해상 해양보호구역 설정에 대한 궁극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는 공해는 환경적 측면 뿐 아니라 어업 활동 및 광물탐사 등 상업적 측면에서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일부 국가들은 현존하는 지역기구와 규제만으로도 공해에 대한 관리가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보호 및 규제를 위한 새로운 기구 창설에 거부의 뜻을 밝히고 있다.
해양 환경 보호의 기조 아래 MPA 설정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바다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실질적인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1. https://www.nytimes.com/2017/08/02/climate/nations-will-start-talks-to-protect-fish-of-the-high-seas.html
자료 2. http://www.straitstimes.com/world/nations-hope-to-protect-fish-of-the-high-seas
자료 3. https://mpanews.openchannels.org/news/mpa-news/un-ocean-conference-results-several-mpa-related-commitments-governments-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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