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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8-05-30 16:35:49/ 조회수 834
- ISA,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해 기구의 역할과 향후 계획 제고
- 마이클 롯지(Michael Lodge) 국제해저기구 사무총장은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을 맞아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기구의 활동을 돌아보고, 이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클 롯지 사무총장은 먼저 50년 전 국제사회가 관할권 이원 지역의 심해저 자원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를 국제기구에 맡기기로 결정한 사실을 상기하였다. 또한 그러한 결정의 일환으로 국제해저기구는 해양환경의 보호와 보존에 대한 책임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생물다양성 보존도 기구가 맡은 책임에 포함된다고 하였다.
해양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국제해저기구 이사회는 2012년, 기구의 첫 번째 지역적 환경계획을 채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클라리온 클리퍼튼 지역(Clarion-Clipperton Zone)에 해양보호구역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기존 채국 탐사계약을 유지하면서 취약 서식지를 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지난 3월 개최된 제24차 연차총회에서는 기구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탐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핵심지역에서의 지역환경경영계획 개발을 위한 예비전략 마련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마이클 롯지 사무총장은 이를 위해 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과학분야의 전문가, 회원국 대표단, 계약 당사자, 비정부기구,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가깝게는 오는 5월 중국해양광물자원 조사 및 개발 협회(Chinese Ocean Mineral Resources Research and Development Association)와의 협력하에 중국에서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며, 6월에는 폴란드에서의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마이클 롯지 사무총장은 이밖에도 기구는 기후변화가 심해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 심해저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할권 이원 지역의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isa.org.jm/news/message-secretary-general-michael-lodge-occasion-international-day-biological-diversity-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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