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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국제수산연구실]2019-01-03 10:59:06/ 조회수 2674
    • 일본, 상업적 포경 재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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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월 26일 일본 정부는 2019년 7월부터 상업적 포경을 재개할 것이라 선언하였다. 이는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 IWC)의 상업 포경 금지 선언을 위배하는 것으로 많은 국제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포경 활동은 오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갖고 있으며,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남극해 원정 포경을 중단하고 일본 해안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상업적 포경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과거 일본은 상업 포경 금지 이후에도 과학연구조사 목적을 내세워 남극해와 남반구 해역에서 포경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2017년에서 2018년에는 122마리의 임신한 암컷을 포경하여 많은 비난을 샀다.

      일본의 포경 재개 결정에 국제사회와 시민사회는 반발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는 상업 포경 재개가 아닌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비난하였으며, 호주 정부 또한 일본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포경 재개가 자국 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실례로 일본 내 고래고기 소비는 1968년 23만 3천 톤에서 2016년 3천 톤으로 감소하여,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포경 재개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8/dec/26/japan-confirms-it-will-quit-iwc-to-resume-commercial-whaling

      https://www.nytimes.com/2018/12/26/world/asia/japan-whaling-withdrawa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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