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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4-03 14:48:38/ 조회수 1424
    • 일본, 300마리 이상 고래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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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300마리 이상 고래 사냥

      일본 포경선단이 남극에서 “연례 연구 원정(annual research expedition)”을 마치고 지난 3월 일본으로 귀국하였다.

      해당 포경선단은 5척의 배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3척이 지난 금요일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하였다. 이들에 관해 일본 수산청은 남극해 생태계 연구를 목적으로 활동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포경선단의 활동으로 300마리 이상의 고래가 희생되어 국제적 비난이 일고 있다.

      과거 세계 각국은 국제포경위원회(IWC,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를 결성, 1986년부터 고래 사냥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과학조사를 목적으로 한다면 포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일본은 과학조사를 목적으로 밝히며 포경 활동을 지속하였지만 일본 내 상업적 소비를 위한 것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으며, 2014년 국제사법재판소(ICJ,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는 일본이 운영한 포경 프로그램은 과학조사 목적을 위한 활동에 위배된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일본은 2014년과 2015년 포경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였지만, 지난해 포경 프로그램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동물 보호 단체인 Humane Society International의 부회장인 키티 블록(Kitty Block)은 일본이 신뢰할 수 없는 과학적 포경을 고집하면서 불필요한 동물들의 희생이 계속된다고 비난하였으며, 지난 1월 호주 정부 또한 일본 포경선단이 포경을 위해 남극을 다시 찾을 것에 대해 항의하였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7/mar/31/japan-kills-whales-annual-antarctic-hunt

      http://www.fox25boston.com/news/trending-now/japanese-whalers-slaughter-more-than-300-whales-in-antarctic-hunt/508339738

      http://www.rawstory.com/2017/03/japan-kills-more-than-300-whales-in-annual-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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