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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9-18 18:24:21/ 조회수 2437
    • [사우디 석유 조달 위기]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daily 기준 VLCC 3척 분량 생산감소로 스폿운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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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시간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인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석유시설이 무인기(드론)로부터 공격 받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대형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시황으로의 영향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중동 굴지의 산유국으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daily 570만 배럴(약 77만 톤), VLCC 환산시 3척 남짓의 생산이 정지되었습니다.

      서아프리카나 미국발 석유의 수입 등 대체루트를 통해 수송될 경우 중동항로 대비 모두 원거리 루트가 되어 시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VLCC 스폿 용선 시황은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에서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 65로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동에서 원유를 적재하고 일본 등 극동권에서 하역할 경우 왕복 40-50일 정도 걸립니다. 서아프리카 항로 이용시 왕복 60-70일 정도가 소요되며, 미국발의 경우 희망봉을 경유해야 하므로 100일 이상으로 톤마일이 대폭 늘어납니다.

      "현시점에서 대체 루트의 활용에 대해 화주(정유사·석유수입업체)와 명확한 방침을 정한 것은 아직 없다. 사우디 현지 정보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 선사 유조선 담당자)

      중동 해상에서는 5,6월 유조선이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해운선사 등은 전 선종을 대상으로 위험 구역의 설정이나 감시·안보체제 강화 등의 안전 대책을 강구해 왔습니다.

      아시아 선사 유조선 담당자는 “이번은 육지에서의 사건이라고 하지만 중동 정세의 불투명감은 한층 더 증가했다”라고 지적하면서,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할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사우디 석유 생산 시설 폭파 사건 이후 VLCC 스폿 용선 시황은 중동-극동항로에서 WS 65로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용선료 환산시 하루만에 1만 달러가 오르면서 daily 약 3만 8,000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신조 VLCC 손익분기점이 약 3만 달러인데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테러 이후 VLCC 시황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배선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중동항로에 배선하지 않으려는 선주의 기조는 강해지고 있습니다.
       
      유조선 아시아 시장 관계자는 "5,6월 유조선 피습 사건 이후 선주는 중동항로로의 배선을 기피해 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중동항로 배선 감축은 더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발 항로에 배선되는 VLCC의 경우 사우디 사건 이후 고가의 용선계약 체결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9월 17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 석유회사 equinor는 10월 25-30일 미국 걸프 발-한국착 계약에서 운임 총액 810만달러, daily 환산시 4만-4만 1,000 달러의 스폿운임으로 2010년 준공된 Nisala(27만톤)호를 수배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날 시장 보고서에서는 운임 총액 500만 달러대 후반과 700만 달러대 후반의 계약이 보고되는 등 미국발 VLCC는 고운임으로 계약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사우디 사건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필요에 응해 전략 석유 비축을 방출한다”고 표명한 것이 향후 톤마일 증가 전망을 가능케해 시장 심리를 자극한 것은 아닌가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한편 여전히 중동발 물량도 많아 9월 17일 시장보고서에는 20건의 중동발 계약이 보고되었습니다. 구체적인 항구명까지는 보고서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EU 유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U 유조선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육상의 석유시설 가동이 정지했을 뿐 라스타누라(Ras Tanura) 등 사우디 주요 항만들에서 선박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입출항하고 있다. 또한 선사들은 기체결된 사우디발 운송 계약을 이행할 의무가 있어 사우디발 석유 수송에 발생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9월 하순-10월 상순 등 사우디 육상 공급 체제의 조기 복구를 예상하는 분석도 있지만, 시설 복구작업이 장기화된다면 사우디발 원유 대신 서아프리카나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 조달할 필요성이 생겨 대체 루트 활용의 규모가 증가할 것입니다. 사우디 테러 사건 이후 서아프리카발 대체 물량은 아직 제로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190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9월 18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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