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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5-03 09:08:54/ 조회수 2111
    • 상하이항만의 체선이 중국 내 다른 항만으로도 확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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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항만의 체선이 중국 내 다른 항만으로도 확산될 듯

      안개 등 기상악화 및 새로운 얼라이언스 운항계획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상하이항의 체선으로 인해 컨테이너 상하역작업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부 해안지역의 항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말 Lloyd's List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양산 터미널에서의 선박체선시간이 가장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터미널 접안을 위한 선박체선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항에서의 체선시간은 최소 2일 이상이며, 이러한 체선에 의하여 피더 서비스 일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라인(Maersk Line)의 한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컨테이너 거점항만인 상하이항뿐만 아니라 칭다오와 닝보의 컨테이너 터미널 역시 "높은 체선율과 야드의 높은 혼잡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Maersk사는 중국 항만의 체선원인으로 "3월부터 시작된 얼라이언스 네트워크의 개편으로 인한 대규모 운항스케줄의 변경"이지만 봄철 북반구의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지연이 발생하고 터미널 생산성의 저하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
      머스크라인(Maersk Line)은 이러한 체선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국항만당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선석의 우선접안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터미널당국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물동량을 통합하고 일시적으로 기항횟수를 줄이는 방안 및 화주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Lloyd's List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항구만인 상하이는 5월 초에 화물의 예상 적재량을 초과하여 급증함에 따라 체선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았다. 특히 해운얼라이언스의 재편 및 기상악화에 의해서 항만생산성이 저하됨에 따라 터미널과 서비스 수준에 따라 18시간에서 60시간 사이 상하이터미널에서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선박의 최대 10일 이상 대기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은 Yangshan항의 Guandong 컨테이너 터미널과 Shengdong컨테이너 터미널에서 Hudong, Pudong 및 Waigaoqiao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일부 정기선 기항계획을 재조정하기도 했다.
      포워딩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체선의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로 상하이항과 양쯔강 유역의 내륙항만간의 접근성 개선을 들고 있다. 그는 양쯔강을 따라 내륙연안 운송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충칭과 같은 중국서부지역의 선박이 보다 쉽게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한 기항선박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체선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또한, "5월 1일 이후 운임이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화주들은 화물운송비용(하역비용)의 증가를 피하기 위해 단기간에 물동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lloydslist.com/ll/sector/containers/article554623.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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