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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8-12-04 10:00:23/ 조회수 1966
    • 싱가폴 / 스크러버에서 배수금지 조치로 지역규제가 확산될지 주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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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가 동국 항만에서의 오픈루프식 SOx(유황산화물)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 장치)로부터의 세정수의 배출을 금지할 방침을 밝혔음. 2020년 1월부터 적용되는 연료유 SOx 규제 강화에 대해 오픈 루프식 스크러버로 대응하는 선주는 증가하고 있음. 독자적인 지역 규제를 도입하는 곳이 증가하면 스크러버의 탑재 효과는 희미해지기 때문에, 스크러버의 탑재 보류나 LNG(액화천연가스)등에의 연료 전환을 재촉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오픈루프식 스크래버의 배수 규제는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의 앤드루 탄 장관이 11월 30일에 열린 국선적선에 관한 포럼에서 밝혔음. 탄 장관은 오픈 루프식 스크러버 탑재선이 싱가포르에 기항할 경우 유황분 0.5% 이하의 규제 적합유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함.
      오픈 루프와 클로즈도르프 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식 탑재선에서는 배 안의 순환수를 사용해 배기가스를 세척하는 클로즈도르프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음.
      싱가포르가 스크러버에서 배수 규제를 내놓자 해운관계자는 ECA(배출규제해역)와 비슷한 대응을 할 수 있지만 현장 부하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음.
      유럽과 북미 ECA 지역에서는 유황분 0·1% 이하의 연료유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음. 배기가스 정화능력이 유황분 0.5%의 스크러버 탑재선은 ECA를 항행할 때는 연료유를 MGO(마린가스 오일)나 초저유 황유로 전환해야 함. 이와 같이 오픈 루프식 스크러버 탑재선이 싱가포르에서 유류공급이나 하역을 할 경우 유황분 0.5% 기름으로의 전환 작업이 발생하게 됨. 단지, "싱가포르 주변은 항로가 좁고 통항량도 많기 때문에, 연료유를 바꾸는 작업은 곤란을 극심하게 한다"라고 해운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부담 증가를 염려했음.
      연료유에 관한 유황농도 규제에 대해서는 독일이나 벨기에가 스크러버 대응을 인정하지 않는 등 독자적인 지역규제가 도입되고 있음. 세계 최대의 벙커링 거점인 싱가포르가 도입 방침을 밝힘으로써 지역규제가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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