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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9-23 23:07:33/ 조회수 1537
    • [인터뷰] 미야자키 카페리社 카즈오미 CEO. 지역경제활성화 기구를 통해 구조조정 수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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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베-미야자키 구간을 페리 2척 체제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는 미야자키 카페리社. 노후화 된 선박의 대체 건조가 시급한 과제이지만, 전신(前身) 회사 시대부터 누적된 채무 상환이 어려워 건조 자금 확보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동사는 이처럼 건조 자금 조달 등을 도모할 필요가 있어 최근 지역경제활성화 지원기구(地域経済活性化支援機構; REVIC)와 일본 현지의 민·관(국토교통성 노후화 선박 대체자금 등)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옛 전신 회사로부터 사업을 계승한 동명(同名)의 신규 회사를 2018년 3월 발족시켰습니다. 같은 달에 취임한 미야자키 은행 출신의 아키나가 카즈오미(穐永一臣) 사장에 향후 사업 방침을 묻고 신조선 건조 계획 등을 물었습니다.

      ※ 지역경제활성화 지원기구 www.revic.co.jp/

      - 새로운 회사인 "미야자키 카페리"가 출범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동사는 미야자키현(宮崎県) 발착의 페리 사업을 지속시키는 목적이 있다. REVIC이나 국토교통성,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지방은행, 일본 중앙 정책투자은행, 현지 기업 등으로부터 올해 출자 지원을 받는 형태로 새로운 회사를 차렸다.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실패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다"

      "당사는 REVIC에 재생지원을 요청하고 상담하며, 사업 회생 계획을 세웠다. 새 회사를 설립할 당시 전신 회사의 사업을 계승하기 위해서 은행 대출을 받았으며, 전신 회사의 2척을 양수하였다. 동 대출금은 계획대로 상환한다. 앞으로 매출과 이익 부문 각각의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고 계획대로 상환하고자 한다“

      - 신용력 회복이 큰 과제로 판단된다
      "신조 건조는 2척 예정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 신조 자금의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 회생 계획을 제대로 수행하여 신용력 회복에 노력해야 한다. 현재 기존 페리 2척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회생 계획 수행과 신용력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교통 SOC 트랙에서는 친환경과 노동력 부족의 측면에서 페리로의 전환교통 진행이 활성화 되고 있다. 당사는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미야자키 지역의 전환교통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 신조 2척의 투입 시기는
      "당사는 신조 2척이 늦어도 2022년도에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사내에 신조선 검토 위원회를 두어 왔는데, 올해 3월 신규 회사 설립 이후 신조 안건을 건축 위원회로 시프트 하고 보다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현지 지자체에 있어서도 페리 사업은 중요한 존재이다
      "미야자키현의 중심 산업은 농업, 관광업이다. 특히 농업은 미야자키현산(宮崎県産)의 농축산품을 현외(県外)에 출하하고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대량의 물건을 수송할 수 있는 페리는 미야자키의 감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에 이번 3월 신규 회사 설립 추진 시 REVIC이 기업 존속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고, 미야자키현과 미야자키시로부터도 출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나(카즈오미 CEO)는 은행 근무를 거쳐 당사 사장으로 변신하여 행원이 아닌 회사원으로서 일하기 시작했다, 현외용으로 출하하는 농축산품이 당사가 수송하는 화물에서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미야자키 지역의 발전에 당사가 일조할 수 있어야 함을 느끼고 있다“

      - 신조 건조 이외의 경영 과제가 있다면
      "매우 중요한 과제는 2020년부터 발효되는 SOx 규제 강화이다. 이로써 향후 연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염려된다. 스크러버 설치 여부를 사내에서 계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페리에서 연료비의 비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향후의 동향을 꾸준히 주시하고자 한다"

      아키나가 카즈오미 CEO: 76년 와세다 대학 법학과 졸업 및 미야자키 은행 입행. 2010년 미야자키 교통(버스사업)의 지주회사인 궁교(宮交) 홀딩스 CEO 취임. 2018년 3월 1일부터 현직, 65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2661
      마리나비 2018년 9월 2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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