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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2-31 11:26:59/ 조회수 1054
    • ■ 2017년 북미 동항(東航), 화물 이동량 호조에도 운임은 전년 대비 25% 수준 하락 / 선박대형화 및 투입 선복량 증가가 운임 상승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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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년 북미 동항(東航), 화물 이동량 호조에도 운임은 전년 대비 25% 수준 하락 / 선박대형화 및 투입 선복량 증가가 운임 상승을 억제

      아시아발 북미착 컨테이너 항로의 화물 이동은 4년 연속 역대 기록을 갱신할 전망입니다. 한편 운임의 경우, 미국 서안, 미국 동안, 걸프만 3개 운임 모두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화물 이동량은 연중 5-6%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북미 항로에 투입된 컨테이너선 선복량 역시 늘어 결과적으로 수급은 균형이 이어지면서 운임 시황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입니다.

      미국 통관 통계 JOC-PIER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면, 북미 동항(東航)의 1-11월 누계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514만 8,000TEU에 달했습니다. 연초에는 소폭의 상승에 그쳤으나 여름철부터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북미 동항(東航)은 미국의 경제 성장이 가속화 된 2014년부터 수요가 확대되었습니다, 3년 연속 연간 화물 실적 역대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2017년 1,600만 TEU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처리량이 43만 5,000TEU만 넘어도 4년 연속 역대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화물량이 증가한 원인은 북미 동항(東航) 화물의 주요 관문이 되는 미국 서안 남부 화물이 견고한 증가세를 보인 것과 2016년 6월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1만 TEU 선형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통협 할 수 있게 되어 아시아-북미 동안 서비스에 대형 선형 투입이 본격화 된 것 등입니다.

      한편 선사 관계자는 북미 항로에 투입 선박 대형화가 진행된 결과, 화물의 이동량 증가와 선복량 증가 양측의 증가율이 균형으로 수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NYK가 발행한 "세계 컨테이너 수송과 준공 상황" 2017년판에서는 8월 말 기준 아시아-북미 항로의 선복량 증가율이 전년 같은 시기 대비 4% 증가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투입 척수는 430척, 선복량은 428만 4,000TEU 입니다.

      실제로 북미 동항(東航)에서는 여름철부터 선사들의 임시선이 추가 배선되면서 선복량이 증가했습니다. 복수의 선사가 왕성한 화물 이동을 배경으로 선대를 증가시킨 형태로, 선복량 증가로 인해 시황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편 영국 드류리의 12월 21일자 가격 지수에서, 상하이발 로스앤젤레스착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154달러, 뉴욕착은 40피트 1,954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주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로스앤젤레스는 27% 하락, 뉴욕은 25% 하락한 것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6391
      자료: 마리나비 12월 26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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