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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7-07-10 09:07:22/ 조회수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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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루저우, 내륙 ‘자유무역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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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 루저우, 내륙 ‘자유무역항’ 구축
■ 루저우항 창장 ‘황금수역’의 쾌속열차 타다
만약 창장이 관통하여 오랜 도시 루저우(泸州)에 양주(釀酒) 양주(釀酒)는 ‘술을 빚어서 담금’을 말함.
의 원천이 되어 루저우가 바이주(白酒) 천년 역사의 명실상부한 ‘중국 주성(酒城)’이 된 거라면, 그렇다면 현재 창장이라는 이 황금수역에 의거하여 루저우가 점점 쓰촨, 윈난, 구이저우 해운허브중심이 되어 중국 내륙의 ‘자유무역항’이 된다면?
최근‘창장경제벨트와 함께-창장경제벨트 지역협동성 생태발전의 길’쓰촨 지역 네트워크 주제활동을 취재하며 기자는 쓰촨 성 루저우시에 이 ‘중국 주성’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찾았다. 쓰촨 성 남측 루저우는 양주(釀酒) 역사가 진한시대부터 이어져 천년에 달한다. 원대 제1대 루저우 라오자오(老窖) 대곡주가 시작되어 명대에서 계승하여 루저우 라오자오 양주기술이 현재까지 23대를 걸쳐 계승되고 있다. 루저우 라오자오는 중국 농향(浓香, 진한 향기)형 바이주의 발원지이다. 루저우 역시 중국 유일의 술 이름에 지역이름을 사용한 지급시이다. 현재에도 루저우는 창장에 의거하여 ‘황금수역’의 쾌속열차에 올라 새로운 발전을 시작하려 한다.
창장 136킬로미터 ‘황금수역’을 가진 루저우, 그 루저우의 항만은 쓰촨성 유일의 교통부 규획 전국 28개 내륙하천 주요 항만 중 하나로 지목된 항만이며, 창장 우한 이상의 충칭에 버금가는 서쪽 제2대항으로, 청두 공항, 칭바이(青白)강 철도항과 더불어 쓰촨 대외개방의 3대 커우안(口岸, 항구) 중 하나이다. “루저우항은 연중 24시간 3,000톤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고, 풍수기에는 8,000톤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다.” 루저우 항무유한책임공사 총경리 황징(黄兢)은 루저우항은 쓰촨 제1의 항구로 컨테이너 100만 TEU, 벌크 300만 톤, 로로선 30만 대의 연간 처리능력을 지니고 있고, 120톤 재중 하역작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루저우항은 전통의 하역에서 포장, 가공, 보관, 배송, 정보제공서비스, 보세, 금융 및 무역 등 고부가가치 종합물류기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윈난 동북부의 수이푸(水富)는 창장 상류의 작은 항구에서, 창장과 루저우항을 연결 후 쿤밍은 더욱 편리한 출구를 가지게 됐다. 황징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쿤밍의 출구는 원래 주로 철도운송을 통해 연해의 항만까지, 그곳에서 해상으로 세계 각지로 나아갔었다. 그러나 수이푸를 통해 루저우로 간다면, 창장을 통해 바로 해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환적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소식에 따르면 쿤밍, 루저우 두 지역은 이미 협력을 통해 이 편리한 통로를 충분히 이용할 것이라고 한다. 하반기부터 루저우에서 수이푸의 화물운송 정기편은 현재의 주1회에서 주2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 루저우항을 더욱 강화시키는 보세물류센터와 자유무역구
만약 창장황금수역이 루저우의 지역적 우위를 부각시켜 쓰촨 자유무역구 쓰촨 남부 린강구역이 루저우의 간판을 달고 운행한다면, 명실공히 호랑이가 날개를 달은 격이라고 할 수 있다. 금년 4월 1일, 중국(쓰촨) 자유무역시험구 쓰촨 남부 린강구역(이하 ‘린강구역’)이 루저우시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쓰촨자유무역구 3개 구역의 하나로써 루저우시는 린강구역의 총체적 포지션을 ‘창장에 의거, 동을 계승하여 서쪽으로 전파, 협동개방, 세계를 향해’로 지정했다.
아랍에미리트의 Borouge사는 세계 유수의 플라스틱 원자재 공급상이다. 중국 톈진과 광저우 등지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루저우에 서부지역을 포괄하는 물류센터를 개설해 “추후 서남, 서북의 화물원은 모두 루저우에서 배분될 것이다.”왜 루저우를 선택하는가? 우젠(吴健) 시노트란스 루저우항 보세물류 유한공사 부총경리는 물류센터를 루저우항 보세물류센터에 개설한 것은 루저우가 교통이 발달한 지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Borouge의 플라스틱 입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해운으로 상하이까지 운송되어 상하이항에서 창장을 통해 바로 루저우항 보세센터로 운송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보세물류센터는 ‘경내관외(境内关外)’ 경내관외(境内关外) 원칙은 국내에 소재(境內)하기는 하지만 관세 취급에 있어서는 외국에 소재(关外)하는 것으로 취급하여 자유무역제도를 따르도록 하는 것을 의미함.
우대 정책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화물이 보세물류센터의 창고로 들어온 후에는 세금 납부를 할 필요가 없다. 화물이 보세물류센터에서 판매되어 나가면 그 때 세금납부를 하면 되고 게다가 한 달에 한 번 정산을 하면 된다. 이 같은 우대정책과 더불어 발달한 ‘해상, 도로, 철도, 항공’ 4위 1체 종합교통운송시스템은 루저우가 기업이 주목하는 인기지역이 되게 했다.
4월 1일 현판식을 마치고 운영에 투입되던 날부터 현재까지, 린강구역은 1,021개의 새로운 기업의 등록을 받게 됐다. 유치자본은 567억 위안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수치에 의하면 금년 1∼5월, 루저우시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3억 2,800만 달러로 2016년 연간 총액을 넘어섰다. 총량은 쓰촨 전 성에서 6위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무려 439.5% 성장하여 증가율은 쓰촨 전 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증싱위(曾兴宇) 루저우시 교통국 부국장은 “자유무역구 부근은 이미 루저우항을 핵심으로 루저우 신공항, 루저우 철도화물운송센터, 1환 6사(一环六射)의 고속도로망, 루저우 여객운송센터, 루저우 고속철도역(건설 예정) 등이 모여들어 여러 운송방식의 다기능 입체 교통네트워크가 초보적으로 형성되었고, 교통허브 건설이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증싱위는 루저우의 미래를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는 내륙 자유무역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 루저우 까오신구(高新區, 첨단기술), 새로운 활력
7월 2일, 루저우 까오신구(高新区)에 있는 루저우 창장기계공사 내, 몇 십대의 대형 스마트 기계설비가 가동되었다. 현장에는 몇 명의 엔지니어가 이 대형 ‘로봇’을 조작했다. 장청(张诚) 루저우 창장기계 유한공사 부총경리는 생산 중인 것은 자동차 전통시스템의 중요한 부품으로 주로 폭스바겐 등 브랜드에 납품한다고 설명했다.
아주 작은 부품이지만 “2016년 생산액은 4억 2,500만 위안에 달했고, 금년 상반기는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장청은 2017년은 생산액이 5억 위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 창장에 의거, 항만과 자유무역구로 ‘자유무역항’을 구축한 것을 제외하고도 루저우는 첨단기술제조로 기술산업 분야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 소식에 의하면 루저우 까오신구 전신은 쓰촨 루저우 경제기술개발구로, 2015년 2월 국가 까오신기술산업개발구로 승격되었고, 2016년 6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의해 창장경제벨트 국가급 모범개발구로, 루저우시 산업발전의 핵심구역이 되었다. 까오신구 관계자에 의하면, 까오신구는 과학기술, 산업발전 및 친환경 등의 기능이 합쳐진 현대화 과학기술산업 신구로써 첨단장비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현대의약의 5대 산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까오신구의 다른 편에는 화웨이 쓰촨 빅데이터 센터가 건설 중에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화웨이 쓰촨 빅데이터 센터에 의거해 루저우 지지산업과 전략성 신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해 서남 스마트 제조센터, 서남 전자서비스센터, 서남 빅데이터처리센터, 쓰촨성 정보소비센터를 구축할 것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20억 위안으로 2기로 나뉘어 건설될 것이며, 현재 건축 중인 기계실 빌딩은 12개 모듈, 1,032개 전산캐비닛, 24만 대 이상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책임자는“루저우 전통 주력산업은 양조업이고, 또 유명 의학부의 서남 의학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의료 인재라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의거해 산업원은 이 2종류의 전통 산업에 다양한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여 빅데이터와 인터넷 네트워크 기술이 의료건강, 스마트 제조, 정무서비스 및 스마트 도시 등의 영역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출처 : 中国港口集装箱网,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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