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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0-27 23:30:20/ 조회수 1739
    • 한국 메이저 3사 조선업체 1-9월 수주실적은. 현대상선의 대량발주 등을 통한 견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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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메이저 3사 조선업체는 올해 들어 비교적 견조한 수주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이 9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면서 이를 3개사에 대량 분산한 것이 각사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조선업체들의 2018년 실적은 "LNG 운반선의 성약 확대"로 요약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들어 한국 조선소들은 LNG 운반선의 수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는데, 3개사 합계 1-9월 간 39척을 확보 한 바 있습니다“

      1-9월 기간 중 전 선종을 망라하는 수주액 합계로는 현대중공업 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07억 달러(원화 약 10.7조 원), 대우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6억 달러(원화 약 4.6조 원)의 실적입니다. 삼성중공업은 47억 달러(원화 약 4.7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지만 작년에는 수주단위가 큰 해양플랜트가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9월 실적 중 일반 선박의 수주액만 합계하여 전년 동기 대비 비교하면 약 90% 증가한 실적입니다.

      현대상선이 9월에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총 20척, 28억 3,000만 달러(원화 약 2.8조 원)의 규모입니다. 한국 정부가 세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대출을 받아 건조하는 것으로, 야드별 내역은 대우조선해양이 2만 3,000TEU형 7척, 삼성중공업이 동 선형 5척, 현대중공업이 1만 5,000TEU형 8척을 각각 건조하게 됩니다.

      한편 올해 한국 조선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선종인 LNG 운반선의 경우 1-9월 현대중공업 그룹이 16척, 대우조선해양이 12척(FSRU LNG 저장·재가스화 설비 포함), 삼성중공업이 10척을 각각 성약한 바 있습니다.

      10월에 들어서 삼성중공업이 LNG 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한 바 있어 직전까지 실적으로는 3사 합계 LNG 운반선 선종에서만 39척의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한국의 조선업체들은 LNG 운반선에 관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 2018'에서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FSRU용 LNG 저장·재가스화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의 현대미포조선도 올해 LNG 탱크 제조업체인 프랑스 GTT와 기술지원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형 선형의 LNG 운반선 시장에서 수주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LNG 운반선 선내의 핵심 설비인 화물격납설비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이 LNG의 자연기화율을 하루 당 0.49%나 줄일 수 있는 독자적인 시스템인 SOLIDUS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LNG 운반선의 경우 다른 선종 대비 건조 공정에 고도에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박 건조에 드는 전체 비용 대비 신조단가가 높아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3543
      마리나비 2018년 10월 24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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