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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12-05 18:34:06/ 조회수 1123
    • 스페인, 영양정보 표기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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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월 12일, 스페인 식품안전-영양 및 소비자청이 비만 방지를 위하여 NutriScore(영양정보) 활용안을 포함한 다수의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NutriScore의 경우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0월 도입했으며 벨기에 정부 역시 NutriScore를 지지한 바 있습니다. 마리아 루이사 카르세도(Maria Luisa Carcedo) 스페인 보건소비복지부 장관은 NutriScore가 시민들이 비슷한 제품들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끔 도와주며 이를 기반으로 좀 더 건강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NutriScore의 경우 모든 제조업체들이 의무로 표기해야 하는 사항은 아니며 자발적으로 제품에 이를 표기할지 결정하는 제도로 운영됩니다. 스페인의 NutriScore 도입 발표는 해당 부처에서 열린 영양, 신체활동, 비만 예방을 주제로 하는 6번째 NAOS(Nutrition, Physical Activity and Prevention of Obesity) 시상식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외에도 NAOS 분야를 강화시키고 비만 방지를 위한 다른 정책으로는 학교, 병원, 건강센터, 공공 시설에 공급되는 건강에 해로운 식품 규제 등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또한 구내식당이나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식품이나 식사는 식품 안전 기준뿐만 아니라 영양 기준 역시 준수해야 합니다. 스페인 정부는 자국민들의 '영양 품질 및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EU와 WHO의 추천안을 기반으로 프로토콜 및 정부 가이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카르세도 장관은 올해 2월 5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 '협력 계획(Collaboraion Plan)' 지원에 나서며 식음료에 함유된 당분, 염분, 포화지방의 양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것을 촉구하였으며 해당 계획은 3,500여 개의 식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정부가 프랑스, 벨기에에 이어 영양정보 표기 시스템인 NutriScore 도입 확정을 발표한 가운데 향후 다른 국가들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정확한 영양정보 뿐만 아니라 비만을 예방하고 소비자들이 좀 더 건강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식음료에 함유된 설탕, 소금, 포화지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협력 계획’에 동참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EU, 전 세계가 비만 방지, 투명한 영양정보 제공에 많은 비중을 두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NutriScore 표기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https://www.foodnavigator.com/Article/2018/11/13/Spain-to-officially-adopt-Nutri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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