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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0-03 22:50:19/ 조회수 702
- ■ [붉은독개미 관련 과거 기사 ②] 한국 항만 경유 컨테이너에서 아카카미아리(불개미)와 히아리(붉은독개미) 발견, 나고야항에서 60마리
- ■ [붉은독개미 관련 과거 기사 ②] 한국 항만 경유 컨테이너에서 아카카미아리(불개미)와 히아리(붉은독개미) 발견, 나고야항에서 60마리
2017년 7월 12일 산케이신문
아이치현(愛知県) 등은 7월 12일 나고야항 도비시마(飛島) 부두의 컨테이너 터미널에 7월 9일하역된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개미 약 60마리가 유독의 외래종인 아카카미아리(불개미)와 히아리(붉은독개미)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컨테이너를 하역하던 근로자 한명이 몇 곳을 물렸으나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금번 발견된 불개미는 아메리카 남부 또는 중미가 원산지로, 불개미는 붉은독개미보다는 독성이 약하지만 쏘이면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길이가 3~5㎜이며, 몸은 적갈색, 머리는 갈색입니다.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와 오가사와라 제도의 이오시마(硫黄島)에 서식합니다.
붉은독개미는 독성이 높아 심할 경우 물리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며, 원산지는 역시 아메리카 남부 또는 중미입니다.
한편, 아이치현은 도비시마 부두에서 하역하는 컨테이너 및 창고에서 발견된 총 16마리의 개미가 모두 붉은독개미인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44마리는 히아리의 혐의를 받았지만 불개미인 것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아이치현은 60마리의 불개미와 붉은독개미 모두를 외부에서 조달한 살충제로 처리하였습니다. 불개미와 붉은독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7월 1일 필리핀 마닐라항을 출발하였으며, 한국의 부산항과 일본 오사카항을 경유하여 7월 9일 나고야 항에 도착한바 있습니다. 아이치현 방제 당국은 해당 개미의 출현이 한국 항만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첫 출몰 장소를 탐색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부들은 당시 모기에 물린 정도의 아픔을 느꼈다고 진술하였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모기와는 달리 가려움이 없고 두드러기 등의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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