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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8-09-28 09:09:01/ 조회수 2514
    • 부산항만공사(BPA), 경쟁력강화를 위한 컨태이너터미널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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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만공사(BPA)은 컨테이너터미널(CT)의 대규모 개편을 추진. 처리량에 대해서 CT가 분산화되어 있고, 항만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 등의 문제발생. 향후 BPA는 신항의 각 CT운영 회사에 출자를 타진. 각 CT에 대한 개입을 높이고, 일체 운영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도모를 추진할 계획. 개발중인 2CT를 포함하여 북항, 신항 합계 11개 CT를 향후 6-7CT에 대규모하고, 1CT당 운영선석 수도 평균 7개 선석으로 강화하에 대규모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
      부산항의 2017년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2,049만 TEU로 세계 6위로 처음으로 2,000만TEU을 돌파했음. 수출입 화물은 6% 늘어난 1,018만TEU, 환적(TS)화물이 5% 늘어난 1,030만TEU. TS는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물동량을 선점하고 있음.
      그러나 일본 항만과 대등한 중요한 TS화물 발착 항만인 중국 화북지력릐 항만이 최근 급성장하고 모선의 직접 기항도 확대. 장기적으로는 TS화물의 둔화가 우려되고 있음.
      또한, 고객인 선사제휴가 3그룹에 집약되는 한편, 부산신항에는 CT 5개가 존재함에 따라 CT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하역요금 인하 등으로 재무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음.
      상하이, 홍콩 등 경합하는 동 아시아의 허브항과 비교하여 부산은 CT가 분산되고, 각 CT의 운영 규모가 작다는 것도 문제임. 부산신항은 북쪽 CT의 PNC가 6버스를 운영하지만 기타 CT는 모두 3-4개에 불과. 이에 BPA는 각 CT에 대한 출자를 통하여 일체 운영과 개편에 따른 CT의 규모 대형화를 통해서 생산성을 향상.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도모할 전략임.
      BPA의 남기찬 사장은 본보 기자에게 "이상은 『ONE PORT, ONE OPERATOR』(1항 1운영 회사). BPA로부터의 출자는(기존 CT에 투자하는)외국 기업의 생각도 있어 쉽지 않지만 건전한 경영 환경을 정비하겠다"라고 언급했음. 재편을 지원하는 한국의 해양수산부는 국내해운회사 지원을 목적으로 한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설립과 함께 한국 해운업 구조조정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시행할 예정임.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가 22년, 2-6이 24년에 운영예정. 2-5에서는 BPA가 출자할 예정인 부산 북항의 CT운영 회사 BPT가 운영자가 될 전망. 또 2-6운영 회사는 BPA 100% 보유로 설립하고 그 후 BPT와 2-6단계 운영 회사를 통합할 방침.
      부산신항에서는 5CT중 4CT에 세계적 CT운영자(GTO)가 참여하고 있지만 선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의 관여가 적은 것이 해운 업계 내에서 불만이었음. BPA에서는 향후 신규 CT운영에 관하여 GTO 이외의 선사를 유치하고 안정된 화물 취급을 도모할 전략을 추진할 예정.
      ■ BPA, BPT에 10% 출자
      북항에서는 이번 개편안에 앞서 16년 감만부두의 BCT, 신선대부두의 CJ대한통운(현 CJ로지스틱)부두가 통합되면서 BPT가 탄생하였음. BPT는 2017년 한국선사 장금상선이 출자하고 CJ로지스틱이 철수했음. BPA는 이 통합 회사 BPT에 10% 출자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
      북항은 신감만부두에서 한국항만물류업체인 동부고속이 출자한 DPCT, 부산대교 내측에서 가장 도심에 가까운 자성대부두는홍콩 허치슨(HBCT가) CT를 운영.
      HBCT는 2019년 6월에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 부두는 2021년부터 항만재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화물 터미널로는 폐쇄할 예정. 새로운 CT 운영 회사가 참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HBCT의 2년간 계약 연장이 가장 현실적임. BPA는 HBCT가 자성대 부두 폐쇄 후에도 북항에서 CT운영의 지속을 원할 경우 BPT, DPCT 개편에 따른 신선대부두에 여유 터미널을 마련하고 HBCT에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 2035년까지 기회 유지
      부산항은 주요 기간항로가 부산신항, 한일, 한중 항로 등 근거리의 아시아 역내 항로가 부산북항에 기항하고, TS를 위해서는 양항 간의 터미너간 수송이 발생하는 것이 허브항만으로서의 과제임. 대책의 하나로 올해 초 부산신항에 한국해운연합(KSP) 전용의 피더 부두가 운영을 시작.
      장기적으로는 대형 선박이 기항하는 부산신항에 피더선을 포함한 컨테이너선의 기항을 집약시킬 허브기능 강화전략이 최선임. 다만, 부산북항도 700만TEU을 처리하는 하나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관련 산업 종사자도 많아 즉각적인 폐쇄는 어렵다"(BPA). 한국정부는 2030년부터의 재개발을 검토하고 있지만, BPA에서는 적어도 2035년까지 현재의 화물 취급 체제를 유지하고 싶은 생각임.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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