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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어업자원연구실]2017-04-05 10:25:24/ 조회수 1739
    • “어업경제에 있어 여성어업인의 중요성 간과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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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업경제에 있어 여성어업인의 중요성 간과되고 있어...”

      여성은 세계 수산인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그들의 산업적 기여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 전 세계 주요 어업국 중 5개국(멕시코, 페루,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어업경제에 대한 여성의 기여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페루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여성의 어업 활동에 대한 정량적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며, 이로 인해 성에 민감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어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Sarah Harper는 "무척추 동물과 작은 물고기의 해안선 수집과 같은 여성과 아이들의 어업활동은 어업으로 간주되지 않아 그동안 간과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 오랜 기간 동안 오직 남성만이 어획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어 왔다.“고 말했다.

      어업에서의 여성 역할 인식 부족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 즉 과거에는 주로 산업 기여에 대한 질적 측면에 중점을 둔 것에서 이제는 총 생산량, 경제적 가치, 가사, 소득, 영양 안전 및 고용과 관련한 여성의 기여를 계량화하고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있어서 성별을 구분한 것과 같이 질적인 측면에서 양적인 측면의 측정을 시작하는 것은 단지 수산업에서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는 또한 어업의 생태적 영향을 이해하고 세계 어업에 대한 책임있는 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매년 남획으로 인한 손실이 8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남)

      Sarah Harper는 "어획강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이러한 활동을 고려하지 않거나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어업 부문의 전반적인 생태영향을 과소평가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집자(맨손어업자), 가공업자 및 상인으로서 방대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여성의 의사 결정 참여가 증가하면 경영성과와 이니셔티브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전통적으로 어업은 상업적 목적으로 기어를 사용한 선박에서 수산물을 어획하는 사람을 뜻하는 좁은 범위로 정의되어 왔다. 즉, 남석에 의해 압도적으로 지배되고 있는 직접적이고 통상적인 상업적 어업활동에만 초점이 맞춰져 여성에 의한 소규모 어업 등은 과소평가되고 정책 및 의사결정에 있어서 제외되어 왔다.

      그러나 U.N. 식량 농업기구에 따르면, 소규모 어업에서는 생산과 가공, 마케팅 및 무역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가치사슬의 모든 연결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업인에 대한 제한적인 정의와 함께 이 산업분야에서 여성이 담당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무가 무급형이고 비공식적이며 정규적이지 않은 “단순히 여성의 가사책임의 연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사실은 여성이 세계 수산인력에서 필수적이지만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게하고 있다.

      http://oceana.org/blog/women-are-major-overlooked-part-fishing-economies-new-report-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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