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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1-16 15:50:05/ 조회수 9494
- 중국의 2018년 주요 수입품목 물동량은. 철광석 8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 등.
- 중국 세관총서의 공표에 따르면 중국의 2018년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0억 6,447만 톤을 기록하면서 8년 만에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원유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 수입량을 경신하였으며, LNG는 전년 대비 30% 이상 큰 폭 증가했습니다. 해운관계자들은 중국의 LNG 수입량 확대 기조를 토대로 2019년 LNG 운반선 시황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콩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전년 대비 약 8% 감소했습니다.
한편 철광석 수입 감소는 중국경제가 제조업·인프라 투자에서 소비·서비스업으로 경제성장 모델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철광석 수입은 전년 대비 8%대 소폭 감소하였지만, 중국의 강재(鋼材) 수요는 아직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철광석 수입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영향 등은 철광석 수입에 마이너스(-)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4억 6,190만 톤을 기록하였는데, 자동차 급유용 가솔린 등의 왕성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전략 비축용 수요 증가도 상승요인이 되었습니다.
석탄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억 8,123만 톤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은 웃돌았지만, 중국 정부의 석탄수입 규제가 증가폭을 제한하였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LNG는 전년 대비 31.9% 증가한 9,039만 톤을 기록하면서 수입량이 큰 폭 증가하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대책의 일환으로 천연가스로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LNG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콩은 전년 대비 7.9% 감소한 8,803만 톤으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것입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일시 스톱되면서 브라질 등 남미산이 대체 조달되었지만 결국 전체 수입량이 보완 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외 원목·제재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9,642㎥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2018년 강재 수출은 전년 대비 8.1% 감소한 6,934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5586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월 16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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