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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2-14 09:49:26/ 조회수 1711
- ■ 중국 1월 주요 실적 / 상해항 1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 330만 4천 TEU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 등
- ■ 중국 1월 주요 실적 / 상해항 1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 330만 4천 TEU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 등
- 중국 수출입 물량
중국 세관 총서가 2월 10일 공표한 1월 원유 수입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 늘어난 3,403만 톤으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비축 물량 확대 및 중소형 제유소(製油所)들의 조달이 활발해 진 영향입니다.
1월 철광석 수입 물량도 전년 동월 대비 12% 늘어난 9,200만 톤, 석탄 수입량도 전년 동월 대비 64% 늘어난 2,491만 톤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철광석은 자동차와 인프라용 강재 수요가 견고한 점이 증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석탄은 국내 석탄의 감산을 수입으로 대체한 영향입니다.
원유, 철광석, 석탄 등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모두 증가하였는데, 올해는 중국 설 연휴가 1월 27일부터 시작되어 예년보다 빨랐다는 점이 수입물량 확대를 가져오는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철강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줄어든 742만 톤에 그쳤습니다. 각국이 도입하고 있는 반덤핑 조치 등이 수출 억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외 주요 품목 수입량은 대두(大豆)가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766만 톤, 구리광석이 전년 동월 대비 7% 늘어난 125만 톤, 원목·제재가 8% 늘어난 637만 ㎥를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 상해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
중국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가 공표한 상해항의 1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 늘어난 330만 4천 TEU의 실적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2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5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17년 설 연휴가 1월 달에 시작된 점이 컨테이너 취급량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컨’ 물동량을 포함하는 총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4,587만 9천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자릿수 증가한 것은 13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SIPG는 17년 첫 달부터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컨테이너 실적의 기조를 이어나가, 17년도에도 세계 컨테이너 처리 실적 No.1 항만의 위상을 유지하고 다른 경쟁항만과의 실적 격차를 더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2월 14일 2면·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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