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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3-01-28 19:43:41/ 조회수 2108
    • 말레이시아, 단일 국경 통제 기구 설치로 수산물 검역 검사 업무 이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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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1월 20일, 사이푸딘 나수티온 이스마일(Datuk Seri Saifuddin Nasution Ismail)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은 ‘말레이시아로의 입국 지점을 통제하기 위해 제안된 단일 국경 기구(Single Border Agency, SBA) 설립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州)와 싱가포르 사이 조호르(Johor) 해협의 혼잡 처리를 위해 2018년 이후 국경 통제 기구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2021년 7월 국경 관리 업무를 통합한 ‘단일 국경 기구(SBA)’ 설립을 의결하였는데요.

      즉, 기존 말레이시아의 수출입 통제 업무는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었으나, 이를 통합하여 단일 기구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등 다른 국가의 국경 통제 기관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기구는 현재 이민국(Immigration Department of Malaysia), 왕립 관세청(Royal Customs Malaysia), 검역검사서비스청(Malaysian Quarantine and Inspection Services Department, MAQIS) 등 20개 이상의 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경 관리 및 통제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일원화한 것입니다.

      이는 말레이시아로 수입되는 상품 및 화물에 대한 검사 뿐만 아니라 동식물과 식품에 대한 검역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입국인 관리,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검사, 차량 검사 등 수출입 및 국경 관리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산물 검역 검사 업무 또한 신설 기관으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https://www.thesundaily.my/local/minister-establishment-of-single-border-agency-in-final-implementation-stage-DH1053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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