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10 19:23:17/ 조회수 2971
    • 머스크 라인, CO2 배출 제로의 Zero Emission 선박 개발 추진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덴마크 AP묄러·머스크 라인은 운행시 CO2(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배출 제로) 선박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화주, 해운연구기관, 각국 정부 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와 제휴할 예정입니다.

      머스크 라인의 sustainability(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아넷테·스토우 부장은 10월 9일 개최된 국제세미나에서 해운의 친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성 대응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추진 중인 머스크 라인의 배출 제로선은 식림(植林) 등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는 무관하며, 오롯이 선박 기술혁신만으로 실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추진되었던 주요 선사의 CO2 배출 제로 계획에는 선내 또는 임해부에 식림을 놓고 이를 통해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전략이 대부분 포함되어 왔습니다.

      스토우 부장은 기업·시민 윤리의 발현이 가능하며,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의 확립 등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형태의 사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 의식이 높아지고 있어 전체 화주 고객의 75% 이상이 머스크 라인이 기후 변화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취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 있어 환경 문제는 중요하고, 따라서 머스크 라인이 환경부하 저감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컨대 고객은 지금 환경문제를 중시하는 써플라이어(supplier)를 요구하고 있으며, 머스크 라인은 CO2 배출 제로 분야에 있어 업계의 first mover가 되고 싶다는 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스크 라인은 해운의 지속 가능 추진을 위한 4개의 프로젝트로 1. 해상운송 단위당 이익 확대, 2. 물류의 탈탄소화, 3. 식품 loss 삭감, 4. 선박 스크랩 업계의 노동 환경 개선을 꼽고 있습니다. CO2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 선박의 개발은 이중 2번 물류의 탈탄소화에 해당합니다.

      식품 로스 삭감은 콜드체인 구축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 등 농산물 등의 대미지를 경감해 식품 폐기량을 삭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선박 스크랩 업계의 노동 환경 개선은 선박 스크랩을 실시하는 해철 야드의 노동 환경 개선을 수행하는 것으로 해철 야드는 신조 야드 대비 노동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한편 머스크 라인은 탈 탄소화를 위해 2030년까지 CO2 배출 제로선의 상용 운영 개시, 2050년까지 해상운송 사업에서 CO2 전체 배출량과 흡수량의 균형을 맞추는 "carbon neutral"의 全社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CO2 배출 제로선 개발을 위해 현재 특정 화주와도 제휴해 제반 기술을 검증 중에 있습니다. 일례로 바이오 연료 등을 활용한 실험 운항을 했는데 공급전력이 부족해 외항선박에는 적용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연료전지도 현 시점에서는 대형 상선에는 실용화 할 수 없음이 밝혀져 중소형 선박에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스크 라인은 현시점에서 존재하지 않는 기술의 개발, 즉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머스크 라인과 관계자와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탄소세 도입에 의한 선진적 친환경 해운선사에 대한 우대 조치와 친환경 설비 개발비 보조 등 정부기관에 의한 인센티브 지원도 중요하다고 호소합니다.

      현재 해상운송 업계에서는 선내 숲 조성 등을 통해 CO2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운송서비스 상품 개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박대형화로 인해 여유 있는 선내 space에 직접 식림(植林)을 심고 CO2 배출을 줄이는 전략입니다. (carbon offset 전략)

      머스크 라인은 당사 경영자원을 기술 혁신에 집중시켜 나무를 몇 그루 심느냐의 식림(植林)에 영향을 받지 않는 CO2 배출 제로선을 개발·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808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0월 11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