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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24 07:28:23/ 조회수 1347
    • ■ 한국 정부, 중국 발착 크루즈 기항 어필 강화 / 평창올림픽 개최 기간 중 속초에 구미 크루즈선사 간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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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정부, 중국 발착 크루즈 기항 어필 강화 / 평창올림픽 개최 기간 중 속초에 구미 크루즈선사 간부 초청

      한국 정부가 중국 발착 크루즈의 기항 부활을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데 이에 맞추어 복수의 크루즈 선사 간부들을 한국 강원도에 초빙하며 기항지 및 하선항으로서의 속초 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해외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당국은 평창 올림픽 개최지의 북쪽에 위치한 속초에 카니발 차이나와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스카이 시 크루즈(sky sea cruise)의 CEO 등을 초청했습니다.

      일행은 속초시 시장, 문화관광부 관계자 등의 예방을 받았으며, 안벽과 크루즈 터미널 등 항만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또한 기항지 관광지로 설악산 주변의 국립공원 등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당국자는 선사 간부들 앞에서 동북아 주유의 유력한 기항지로 속초 로케이션의 장점을 어필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작년 개장한 터미널 시설의 수용능력이 대형 크루즈의 기항이 가능하며 충분한 수의 승선객 수용도 대응이 가능한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THAAD) 배치에 우려하고 2017년 3월 중순 이후 한국 단체 관광 여행을 전면 금지한바 있습니다. 동 영향으로 중국 발착 동북아 주유도 부산이나 제주도와 같은 한국의 기항지 발항이 올스톱 되었습니다.

      중국 정부에 조치에 이어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와 RCI등 구미 대형 선사는 크루즈 스케쥴을 급히 변경, 일본 입항 또는 종일항해(선내 프로그램) 등을 추가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17년 11월 말 중국 정부는 한국 단체 관광 여행 금지령의 일부 완화 방침을 중국 국내 여행 업체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 가능한 크루즈선과 항공기의 전세기는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발착 동북아 주유는 당분간 한국 기항을 배제하고 일본 입항만을 고수하는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다만, 서일본 등 항만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이 한국 기항을 재개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일본은 이에 따라 크루즈 코스가 다양해지고, 아시아 새로운 시장 개척이 더욱 확대되어 선사의 아시아 배선 자체가 확충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코멘트 하였습니다.

      아시아 크루즈 시장 자체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아시아 크루즈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7년 2월 20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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