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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1-24 00:39:51/ 조회수 1179
    • ■ 구미 크루즈 선사, 소형 탐험선(Expedition ship) 발주 확대 /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탐험크루즈 25척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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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미 크루즈 선사, 소형 탐험선(Expedition ship) 발주 확대 /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탐험크루즈 25척 준공 예정

      최근 들어 극지방(북극·남극), 무인도, 정글 등을 탐험하는 컨셉의 크루즈 상품 인기가 상승하면서 익스피디션 크루즈(소형 탐험선)의 신조 발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국 크락슨의 11월 발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25척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소형 탐험선이라고 해도 실제 선형은 5,000톤 미만에서 2만 5,000톤 급까지 규모의 폭은 상이하며, 선사 각각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선내 사양이나 탑재 장비는 건조 선박마다 크게 다릅니다.

      20만톤을 넘는 초대형 크루즈 발주가 한창인 작금에 반대로 소형 탐험선을 활용하여 극지와 도서를 둘러보는 크루즈도 꾸준히 유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북미나 유럽의 왕성한 익스피디션 크루즈 개발 요구에 대응할 만한 플리트(fleet)가 없어, 구미선사 등이 잇달아 신조 발주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은 발주 잔량을 보유한 선사는 프랑스 PONANT와 미국 Sun Stone Ships의 각 4척입니다. 이어 미국 Crystal Cruise와 Ritz-Carlton이 각각 3척씩 발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PONANT, Crystal Cruise는 크루즈 운항 선사이지만, Sun Stone Ships는 크루즈를 포함한 선박 선주업과 운항 관리 업무를 다루는 기업이며, 리츠칼튼은 글로벌 규모로 숙박업을 전개하는 유수의 호텔 체인입니다. 특히 리츠칼튼은 최근 인기가 부상한 익스피디션 크루즈에 리츠그룹 고유의 하이 퀄리티 서비스를 접목하여 새로운 고객 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들 4개사가 발주한 익스피디션 크루즈의 조선소는 PONANT가 이태리 Fincantieri 조선소 산하 VARD(노르웨이) 조선소, Crystal Cruise는 모회사 Genting Hong Kong(GHK)이 인수한 독일 벨후텡 조선소입니다.

      한편 Sun Stone Ships의 4척은 중국 초상국집단(招商局集団) 그룹 산하의 CMIH(china merchant industry holdings)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입니다. Sun Stone Ships의 발주가 확정된 것은 4척이지만 옵션으로 6척이 부가되어 있어 향후 익스피디션 크루즈가 10척 연속 건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도 최근 들어 소형 탐험선을 사용한 극동 크루즈의 운항이 시작되었고, 일본의 경우 지형이 복잡하여 대형크루즈의 입출항이 용이하지 않는 세토 내해 등에 정기적으로 기항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서일본 항만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이들 익스피디션 플리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관계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5541

      마리나비 2017년 11월 22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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