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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12-28 14:10:32/ 조회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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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UN 대북제재가 우리나라 오징어 수출 경쟁력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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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UN 대북제재가 우리나라 오징어 수출 경쟁력에 미칠 영향]
오징어 교역 시리즈 ①
■ 2017년 세계 오징어 자원이 감소한 가운데, 높은 가격에도 불구, 중국은 오징어 수입을 크게 늘렸습니다.
제 1의 오징어 생산국이자 수출국, 그리고 수입국인 중국은 오징어와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국가입니다. 특히 중국은 원양어업 육성정책을 중심으로 오징어 생산을 크게 늘려왔으며 그 결과, 2007년~2015년 사이 아르헨티나 인근 지역에서 중국의 오징어 생산은 270% 증가했고, 페루 인근 지역에서는 515%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2016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졌습니다. 주변국(한국, 일본 등)의 오징어 생산이 감소한 것과는 달리, 2016년 중국의 오징어 생산량은 38만 8천 6만 톤으로 2015년(38만 톤)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북한으로부터 조업권을 획득하여 연근해에서도 활발히 조업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오징어 공급망을 확장해왔습니다. 생산이 안정되면서 2014년 이후 중국의 오징어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생산량에만 초점을 맞춘 어획 시스템으로 2016년 접어들면서 세계적으로 오징어 자원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2017년에도 그 기조가 이어졌으며 세계 각국은 오징어 재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자국 내 오징어에 대한 높은 수요로 지속적인 생산 활동과 더불어 오징어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금년도의 경우 對한국 오징어 수입은 크게 감소시킨 반면, 對북한 오징어 수입은 크게 늘린 점은 특징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undercurrentnews.com/2017/12/22/after-wto-overfishing-cop-out-chinese-firm-commissions-seven-new-tuna-vesse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