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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8-10-18 08:18:07/ 조회수 1536
    • 필리핀 보라카이, 과도한 관광객 유입 제한 및 이용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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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섬이 6개월 동안 정화작업을 마치고 10월 26일 공식 재개장에 앞서 지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0일간 사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전 공개 기간 동안에는 앞으로 보라카이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적용되는 각종 환경 관련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앞으로 보라카이섬의 일일 관광객 수는 6,405명, 숙박관광객 수는 1만 9천명으로 제한된다. 섬 내 호텔의 객실 수도 현재 12,000개에서 6,000여 개 정도로 축소된다. 7만 명이 참가하는 유명한 축제인 라 보라카이(LaBoracay)가 폐지되며 카지노 건설도 불가능하다. 해변에서의 음주와 흡연, 바베큐가 금지되며, 바나나보트와 패러세일링 등 수상레저스포츠 활동과 수중레저활동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해변에 설치되는 대형 모래 조각품도 규제 대상이 되고, 해변에 기념품 매장과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금지되며, 밤 9시 이후 불꽃놀이도 제재된다. 섬 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되며 3회 이상 위반시 영업허가가 취소된다.

      보라카이섬의 인구는 3만 명이지만 2017년 기준 보라카이섬을 찾은 관광객은 약 2백만 명에 달하며,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수도인 마닐라의 3배에 이른다. 보라카이섬의 자연/생태환경이 원상태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계획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6개월 폐쇄 기간 동안 하수도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질은 국제 수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으나 도로 인프라 시설 확충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https://www.telegraph.co.uk/travel/destinations/asia/philippines/articles/boracay-party-rules-reop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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