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해역환경관리센터]2017-06-27 21:48:12/ 조회수 844
    • 독일자연보전청(BfN), ‘바닷모래와 골재 채취로 해양환경과 생태계 훼손’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독일자연보전청(BfN), ‘바닷모래와 골재 채취로 해양환경과 생태계 훼손’

      독일의 모래와 골재수요량은 연간 수백만 톤에 달한다. 육지 모래가 고갈되자 현재는 주로 바다에서 채취하고 있는데, 특히 문제는 ‘Natura 2000’ 보호구역이 지정되기 전에 채취 허가를 받은 경우, 지금도 여전히 보호구역 내에서 채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해사 채취가 해양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우선, 국지적으로 저서생물은 80%까지 감소하고 서식처가 파괴된다. 채취 지역의 지질 및 수문학적 특성과 생물종의 특성에 따라 이미 훼손된 저서생태계는 회복하는 데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리고 심각한 변화가 있을 경우 아예 멸종하기도 한다.

      특히 골재 채취의 경우의 경우 준설의 흔적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왜냐하면 수리 및 침전 과정을 고려할 때 채취지역의 완전한 복원과 재생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준설과 그에 따른 자연적 회복의 진행에 따라 원래와는 다른 퇴적유형이 될 수 있다.

      모래의 직경변화는 이전에 서식하던 저서생물들의 서식을 어렵게 하거나 심지어 억제할 수도 있다. 또한 국지적으로는 준설에 따른 지형 변화로 인해 바닥 가까운 곳에서는 물의 흐름도 변할 수 있다. 특히 큰 구덩이의 경우 산소가 부족한 데드존(dead zone)이 생겨 저서생물이 다시 서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독일자연보전청은 그밖에도 준설지역에서의 먹이사슬 파괴, 수중소음 발생, 바닷물의 혼탁화 등을 지적하고 있다.

      https://www.bfn.de/21581.html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