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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05 12:59:19/ 조회수 4494
    • 발틱 케이프사이즈 지수(Baltic Capesize Index) 역대 최저치 폭락. BDI는 487로 16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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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31일 기준 발틱 케이프사이즈 지수가 큰 폭 하락하며,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동 지수는 1월 30일 21포인트 추가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20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동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0년 건화물 시장의 불황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발틱 케이프사이즈 지수는 발틱 건화물 지수(Baltic Dry Index·BDI)를 계측할 때에 사용되는 지수 중 하나로, 발틱 케이프사이즈 지수의 급락 영향 등으로 BDI 지수는 400-500대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상황입니다.

      1월 31일 케이프사이즈의 발틱거래소 5개 주요 항로 평균수익(Time-charter average earnings)은 1월 30일 대비 108달러 하락한 3,973달러입니다.

      전술한 평균수익에 발틱이 2020년 1월 중순에 추산한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운영비(Operating Expenditure·OPEX)를 차감할 경우 스크러버 비장착 케이프사이즈 선박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1,053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OPEX는 업무지출 또는 운영비용이라고 명칭되며, 선박의 OPEX는 선원비용, 연료비용 등을 포괄하는 제반 비용들을 의미합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발틱거래소는 1월 16일 현재 연료비를 제외한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운영비가 5,026달러라고 추정한 바 있습니다.

      1월 31일 기준 호주 서부에서 중국 칭다오 간 케이프사이즈 스팟 운임은 톤 당 6.118달러로 이는 1월 30일 대비 톤 당 0.077달러 상승한 것이지만 소폭 상승에 그쳤으며, 계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월 31일 기준 브라질에서 중국/일본 간 태평양 횡단 케이프사이즈 스팟 운임은 daily 1,471달러로 이는 작년 연말 대비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케이프사이즈 시황의 부진은 건화물 운반선 종합 지수인 BDI가 1월 31일 전일 대비 11포인트 더 하락하는 데 영향을 줬으며, 이날 BDI는 487로 2016년 4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발틱거래소는 2월 3일 공표한 시장보고서에서 "브라질에서 내린 홍수 외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거시적 요인의 결합이 지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락슨 플라토 증권(Clarksons Platou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들은 1월 31일 선물운임 협정(Forward Freight Agreement·FFA) 시장이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클락슨 플라토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2월 계약 시 2분기 계약은 1만 1,300달러, 3분기 계약은 1만 6,500달러, 그리고 4분기는 1만 7,000달러인데, 이처럼 시간이 경과할수록 선물운임이 상승하는 구조는 현물운임이 수급보다는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아 감소해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tradewindsnews.com/bulkers/baltic-capesize-index-goes-sub-zero-as-large-bulkers-trade-at-a-loss/2-1-748352

      2020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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