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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7-15 21:51:39/ 조회수 1201
    • 드류리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물동량은 180만 TEU, 전 세계 물동량 대비 1%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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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해운컨설팅 회사인 드류리는 7월 4일 미중 주도의 무역 분쟁이 컨테이너 해상운송 사업에 잠재적으로 큰 타격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일 발표된 드류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무역 분쟁이 미치는 현 컨테이너 부문에 대한 영향은 당장은 낮지만, 최악의 경우 세계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최소 1% 이상 상실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7월 6일부터 미국 세관은 중국 제품 818개(약 350억 달러 상당, 원화 약 35조 원)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징수합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 정부는 연이어 284개 품목(약 160억 달러 상당, 원화 약 16조 원)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징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400억 달러(원화 약 40조 원) 상당의 보복 관세 부과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드류리는 미중 상호 관세 부과가 태평양 북미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동 보고서는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최대 180만 TEU 규모의 세계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연간 기준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1% 정도에 해당한다고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180만 TEU 규모로 추산된 세계 해상 물동량 감소 규모 중에서 중국의 수출품 감소는 20만 TEU 정도로 추산되는 등 중국의 물동량이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3가지 시나리오 중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더라도 중국 수출량은 최소 8%, 15만 TEU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되는 등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중국의 물동량 감소 가능성은 높습니다,

      드류리는 대륙 간의 영향 분석 결과에서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이외의 아시아 수출국의 물동량 감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운송은 환적을 베이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국을 들리지 못하게 될 경우 이웃 한국, 일본 내 주요 항만에 들리지 않고 항로 자체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드류리는 이번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해상물동량 증감 예측은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로 인해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이 어려우며, 예측의 정확성 부분이 전망의 리스크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7월 9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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